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11월 다가구주택 착공건수’ 작년보다 28% 늘어
내년도 캘거리 주택시장 전망을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11월 캘거리 주택 착공건수’는 575채로 전년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고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가 9일 밝혔다.

11월의 경우 단독주택 착공건수 하락이 신축시장 위축을 주도했다. 11월 단독주택 착공건수는 338채로 1년 전 대비 무려 43% 감소했다. 반면 다가구 주택 착공건수는 237채로 1년 전보다 28% 증가하여 단독주택 신축시장과 대조를 이뤘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현황을 살펴보면 단독주택 착공건수는 작년 동기간 대비 무려 44% 감소했다. 그러나 다가구 주택 착공건수는 작년 동기간 대비 26% 증가하여 다가구 주택시장 수요가 아직 만만치 않음을 보여줬다.

CMHC는 캘거리 부동산시장 저변이 탄탄하고 매물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도 주택가격이 올해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로열뱅크는 내년도 주택가격이 올해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CHMC와 상반된 전망을 내놨다.

로열뱅크는 경기침체로 인해 주택수요자들이 매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부동산 붐 기간에 형성된 주택가격의 거품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내년도 주택가격 하락 가능성 근거로 꼽았다.

로열뱅크의 로버트 호구 분석가는 “앨버타 경제의 버팀목인 국제 에너지시장이 내년에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로 인해 앨버타 주민들의 가처분소득이 감소할 전망이 크기 때문에 내년에 주택시장이 상승기조로 전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8-12-12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앨버타 신규 이주자 급증에 실업..
  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연방치과보험, 치료할 의사 없어..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