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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오일 경쟁 속에 찾아 든 희망의 빛
셰일 공세 및 파이프라인 건설 지연은 부정적 요인
(사진: 캘거리 헤럴드) 
미국 셰일 가스의 거센 공세로 인해 국제 유가가 다시 45달러 선으로 밀린 가운데 캐나다산 오일, 특히 앨버타 오일패치도 다시 힘을 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화요일부터 캘거리에서 개최된 Global Petroleum Show 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낸 보고서가 제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CAODC (Canadian Association of Oilwell Drilling Contractors)에 따르면 올 해 캐나다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오일, 가스 유정 개발 건수가 6,842곳으로 집계되어 지난 11월에 전망된 수치보다 무려 50%가 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긴 침체기에서 벗어 나지 못하며 앨버타 경기 침체의 주 원인으로 작용한 오일 패치의 슬럼프가 서서히 기지개를 펴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에드먼튼에 본사를 둔 오일필드 제조, 서비스 회사인 캐치 칸 사의 퀸 홀트비 CEO는 “에너지 부문이 긴 터널 끝에서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본 것과 같은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미국 셰일 가스의 적극적인 공세로 국제 유가가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는 등 국제 유가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증가된 원유 생산을 수송하기 위한 파이프라인 건설이 지체되고 있는 것은 여전히 부정적 요소로 꼽히고 있다.
CAODC는 “미국의 원유 생산에 투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대규모 국제 투자가 미국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CAPP 또한 “생산 증가에 맞춰 수송 능력 또한 늘어 나야 하는데 현재 파이프라인 건설이 캐나다 국내 정치와 맞물려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캐나다 석유 생산자 협회는 원유 수송능력 제한으로 향후 10년 이상 큰 폭으로 생산량을 늘이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셰일의 거센 공세로 국제 유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생산 활동 증가로 기지개를 펴는 오일 샌드의 반등 여부가 앨버타 경제 회복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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