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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주택 공시지가 2년 연속 하락
단독주택 평균 공시가격은 0.6% 상승
 
에드먼튼의 주택 공시지가가 2년 연속 하락했다.
에드먼튼의 재산 평가 및 조세 담당 매니저 로드 리슬링은 지난 2일 발표된 공시지가에 의하면,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0.6% 올랐음에도 전체적인 주택 공시지가는 0.2% 하락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의 공시지가는 2.7% 하락한 바 있으며, 리슬링은 이처럼 연속으로 공시지가 하락을 목격한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리슬링은 시청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가격은 가처분 소득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최근 몇 년간 실업률이 예년보다 높게 유지되며 주택 시장에 분명한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했다.
에드먼튼에 위치한 전형적인 단독주택의 2017년 7월 1일 공시지가는 $399,500였으며, 2016년의 공시지가는 $397,000이었다. 그리고 에드먼튼에서 가장 공시지가가 높은 지역은 SW Hays Ridge로, 이곳의 주택 평균 공시지가는 $953,000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오래전에 형성된 지역인 Windsor Park이 9.6%, Quesnell Heights가 8.9%의 공시지가 인상을 보였으며, Rural North East Horse Hill의 공시지가가 9.1%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또한 주택 부문별로는 아파트의 공시지가가 평균 7.4% 상승했으며, 리슬링은 이로 인해 평균적인 아파트 1가구당 한 달 재산세가 약 $8 인상될 것이라고 알렸다. 반면 콘도와 타운하우스의 공시지가는 2.8% 하락했다.
이 같은 공시지가는 지난 2일 우편으로 발송됐으며, 주택 소유주들은 오는 3월 12일까지 전화 311번이나 정식 불복 신청을 통해 결과에 항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2월에 시의회에서는 3.2%의 세금인상을 통과시켰으며, 이로 인해 전형적인 단독주택의 소유주는 재산세로 $2,468, 즉 2016년보다 $84 인상된 금액을 납부해야 하나 최종 세율은 5월에 확정된다.
그리고 에드먼튼 부동산 중개인 연합 회장인 달시 톨흐젤름은 가까운 시일 내에 에드먼튼 주택 가격이 변화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주택시장은 어느 정도 수평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큰 가격 인상이나 하락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2018년도의 주택시장은 적절한 매물과 가격 안정으로 2017년도와 비슷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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