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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의회, 1억 달러 경제개발투자펀드 승인
다운타운 경기 회복 최우선과제
(사진: 캘거리 헤럴드) 

스타트 업, 고용 확대, 투자 유치 추진

지난 월요일 캘거리 시의회는 넨시 시장이 주도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캘거리 경제개발투자 펀드조성을 승인했다.
이 펀드는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제를 회복하는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 다운 타운의 심각한 공실률을 만회하기 위해 스타트 업 활성화, 고용 확대, 투자 유치 확대 등에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또한 당초 넨시 시장의 이사진 포함에 대해 정치화를 우려했지만 이사진 합류를 승인했으며 Ward 6의 제프 데이비슨 시의원이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운영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제로미 파카스 시의원은 시 유보자금에서 충당할 예정인 경제개발투자펀드 조성에 대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경제개발투자펀드 위원회 이사장으로 참여하는 스티브 알란 씨는 “텍사스는 6억 달러의 자금을 조성했으며 온타리오의 키처너-워털루 또한 이와 유사한 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한 캘거리 다운타운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알란 이사장은 “스타트 업 기업이 캘거리 다운타운의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운타운 기업 유치를 활성화해 고용과 투자를 늘릴 경우 다운타운 공실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2014년 국제 유가 폭락 이후 현재 캘거리 다운타운의 공실률은 30%대를 기록하며 전혀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에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지적에 대해서 알란 이사장은 “이 펀드는 현재 재정적인 곤란을 겪고 있는 회사나 기업을 구제하기 위한 자금은 아니다. 다운타운 공실률을 낮춰 유능한 인재들이 일할 곳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알란 이사장은 논란이 일고 있는 넨시 시장의 참여에 대해서도 “캘거리 경제개발이라는 목적에 따라 넨시 시장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최근 일어 난 정치화 논란은 맞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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