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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업들, 자사 주식 사들여
새로운 유정 뚫기보단 주식 다시 매입 선호해
 
캐나다 오일 앤 가스 주식들의 가격이 낮아지며 기업들은 새로운 유정을 뚫는 것보다 자신들의 주식을 매입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환매를 발표한 캐나다 오일 회사들 중 가장 최근 케이스인 캘거리 기반의 Canadian Natural Resources Ltd.는 지난 수요일 전체 주식의 5%를 다시 매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CNRL이 5%를 성공적으로 환매한다면, 이는 석유 시장이 어렵던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캐나다 대형 생산자가 자신의 주식을 다시 매입하는 것이다.

캘거리 기반의 선코어와 임페리얼 오일, 프레어리 스카이 로열티와 같은 생산자들 뿐만 아니라, 트리캔 웰 서비스와 같은 오일필드 서비스 기업들도 주식 환매 발표를 발표하며, 기업 전망에 대한 자신감이 줄어든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GMP FirstEnergy의 분석가인 마이클 던은 “이 같은 움직임이 트렌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라며, “낮아진 주식 가격과 구조적인 성장의 결핍, 파이프라인 문제들이 연관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던은 “생산한 원유를 시장으로 가져갈 수 없다면, 새로운 유정을 뚫는 것보다 주식을 다시 매입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라며, 캐나다 수출 파이프라인에 남은 용량이 없다고 설명했다.

나인포인트 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에릭 뉴톨은 동료 펀드매니저들과 토론하며, 캐나다 오일 앤 가스 기업들이 모든 지출을 제외한 순수하게 융통할 수 있는 현금을 빨리 마련해서, 주식이 하반기에 다시 오르기 전에 환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톨은 오일 앤 가스 주식들이 현재 평가절하되어있고 유가에 맞는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원유를 생산하는 기업들과 생산되는 원유 간의 격차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커 휴즈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273개의 굴착기가 가동 중이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13% 하락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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