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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캐-중 자유무역에 지대한 관심
앨버타 경제 개발 장관, 중국 내 앨버타 기업 성장 기회
사진출처: 캘거리 헤럴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가운데 앨버타 경제 개발 장관이 캐나다-중국의 자유무역을 바란다고 말했다.
데론 빌로스(Deron Bilous) 앨버타 경제 개발 장관은 목요일 캘거리 상공회의소에서 가진 오찬모임에서 NDP정부는 세계 최대 경제 대국간의 무역분쟁에도 앨버타는 중국 내 앨버타 기업의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페어몬트 팔리저 호텔에서의 오찬 모임에 이어 가진 기자 회견에서 빌로스 장관은 캐나다-중국 자유무역 협정에 대해 연방 무역부 장관과 수 차례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앨버타의 입장은 중국이 엄청나게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과 중국과 앨버타의 거래량이 늘어 앨버타 기업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면 우리에게 유리한 입장이라고 장관은 말했다.
트뤼도 정부는 중국과의 자유 무역 협상을 모색 중이지만, 지난 가을의 총리의 중국 방문은 협상 발표 없이 끝났다.
한편 보호 무역 주의자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을 겨냥하고 중국산 제품에 대해 500 억 달러의 관세를 발표함에 따라 최근 몇 주간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은 돼지 고기, 콩, 비행기, 담배, 위스키 등 미국산 제품 500 억 달러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빌로스 장관은 미국 상품에 대한 중국의 제한이 아시아 국가에서 앨버타 수출의 기회를 창출 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불안한 투자자들을 이미 흔들어 놓은 양국 간의 무역 전쟁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인정했다.
"캐나다와 미국 경제는 상호 연결되어 있고 서로 얽혀있어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결과가 있을 수 있다."라고 장관은 진단했다.
캐나다 서부 재단 싱크 탱크의 카를로 데이드 (Carlo Dade)는 미국이 관세뿐만 아니라 투자와 사람들의 이동에도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관세로 인해 알버타 농산물 수출이 점차 증가 할 수 있지만, 중국인 학생들을 유치하는 등의 중요한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데이드는 말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 투자자에 대한 비자를 제한하거나 학생 비자를 제한한다면 호주와 다른 나라들과 함께 캐나다도 여유를 찾아 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NAFTA를 폐기할 듯 위협했지만 중국과의 무역 전쟁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간의 새로운 무역 협정 체결에 자극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빌로스 장관은 NAFTA가 일부 진전이 이루어 졌다고 믿지만 개편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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