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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복관세 부과 후 캐나다 침엽수 목재 업계 오히려 좋아져
정부 지원으로 기술혁신, 제재소 폐쇄 한군데도 없어.
사진출처: CBC TV 
미국이 캐나다 낙엽수 목재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지 일년이 지났다. 그 사이 늘어난 수요와 목재가격 상승으로 고통을 받는 대상은 미국 소비자들이지 캐나다 임업회사가 아니었다.
2만명의 제재공이 직업을 잃고 400개의 제재소가 문을 닫은 과거 목재분쟁과 달리 이번에는 캐나다 임업계가 느긋하게 버티고 있다.
연방 정부의 보조 프로그램 활용은 거의 없었고 광범위한 실직 및 폐쇄에 대한 예측은 구체화되지 않았고 해충, 산불 및 철도 운송 차량 부족 등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미국과의 무역 분쟁 해결을 위한 요구는 뒤로 밀렸다. 캐나다 임산물 가공협회에 따르면 미국과 무역분쟁으로 인해 문 닫은 제재소는 한 군데도 없다.
미국 정부가 2017 년 4 월 24 일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 한 후, 캐나다는 정부 지원 대출 및 대출 보증, 혁신 기금, 연장 된 일자리 나누기 계약과 같은 노동자를 위한 지원금 등 8 억 6 천 7 백만 달러의 지원 패키지로 대응했다. 현재까지 6 명의 근로자 만이 일자리 나누기를 신청했으며, 캐나다 수출 개발 은행은 임업 회사에 대출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5 억 달러 중 7 천만 달러를 조달했다.
캐나다 수출개발 은행 대변인 제니퍼 스튜어트는 이 메일을 통해 "은행 대출 활용도는 중간 정도로 이는 침엽수 목재업계는 잘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라고 내다봤다.
"캐나다 목재 수출업자들과의 토론에서 그들은 침엽수 목재 관세의 최악의 영향으로부터 크게 보호되어 있다고 우리에게 말했다."
대부분이 회사는 상황을 이용하여 시장 다변화와 제품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짐 카 연방 자원부 장관의 대변인은 해외 시장에서 캐나다 목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1,100 만 달러의 원조를 제공하고 산림 혁신 프로그램으로 6,300 만 달러가 완전히 지출되었으며 산림 산업 전환 프로그램에 5,500 만 달러가 지원되었다고 전했다.
30 %의 가격 인상으로 미국이 부과 한 수입 관세를 10 ~ 24 % 상쇄하는 것 이상으로 관세 인상의 완충제 역할을 했다. 이번에 공개된 목재 회사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 1 억 9 천 5 백만 달러가 입금되어 기업이 지불 한 관세가 인수되면 두 배나 큰 액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불 한 금액은 현재 공개 정보에 포함되지 않는다.
미국 삼림 업계는 오랫동안 캐나다가 국유지 나무 가격을 낮게 책정함으로써 부당하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캐나다의 대부분의 나무는 국유지에 있으며 회사는 정부에 벌채료를 내고 벌목한다. 미국은 또한 캐나다 기업이 캐나다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낮은 가격으로 목재를 미국에 판매한다고 주장한다.
미국의 캐나다 침엽수 관세는 세계 무역기구 (WTO)와 북미 자유 무역 협정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의 분쟁 메커니즘 양쪽에 걸려 있다. 캐나다는 또한 미국과 침엽수 목재 무역 협상을 협상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미국 목재업계는 지금까지 합의를 도출할 계획을 내보이고 있지 않다.
시장 가격은 관세로 인해 부분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수요가 많고 미국 주택 착공이 급격히 증가하고 산불과 겨울철 기상 운송 지연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로 인해 시장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에는 일부 캐나다 회사가 미국 고객의 제품에 대한 관심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미국의 침엽수림의 전체 출하량은 작년에는 7 퍼센트 감소했다.
그럼에도 캐나다 기업들은 더 적은 판매로 더 많은 수익을 올렸고 수익률이 강해졌다.
한편 미국 소비자들은 지난 가을 플로리다와 텍사스에 대규모 허리케인이 닥친 후 새로운 주택을 짓거나 기존 주택을 개조하고 재건축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
미국 주택 건설 협회는 캐나다에 부과 된 관세를 "미국 주택 건설업자와 주택 구매자에 대한 세금"이라고 부르며 미국이 목재 자체에 대한 국내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해외 기업으로 하여금 공간을 메우기를 바라고 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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