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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샌드, 2030년에 가스 배출 상한 초과할 것
개선을 통해 배출 줄이며 성장할 수 있어
(사진: CERI의 다이내라 밀링턴) 
Canadian Energy Research Institute는 최근 발표한 전망에서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이 2030년까지 앨버타 정부가 1억 톤으로 제한한 가스 배출 상한을 초과하는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일샌드 생산자들이 배출하는 현장에서의 배출량은 2017년에 7,200만 톤은 기록했으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시스템과 기술을 기준으로 2030년에는 1억 300만 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CERI의 부대표인 다이내라 밀링턴은 오일샌드 산업이 최근에 이뤄낸 개선을 꾸준히 향상시킨다면 배출 상한을 넘기지 않으며 성장할 수 있다며, “현재까지 각종 현장 및 프로젝트들에서 배출량이 줄어든 기록으로 미루어 볼 때,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배출 상한에 도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밀링턴은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산업은 매년 배출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Canadian Natural Resources Ltd.의 스티브 라우트는 CNRL이 호라이즌 오일샌드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배럴당 배출하는 가스의 양은 세계 평균보다 5% 높은 수준이지만, CNRL은 향후 몇 년 동안 이를 평균 이하로 내릴 수 있는 방법을 따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CERI가 전망한 시나리오는 2017년 하루당 280만 배럴이 늘어난 오일샌드 생산량이 2020년까지 하루당 320만 배럴이 늘어나고, 2030년까지 409만 배럴까지 늘어날 것을 전제하고 있다. 이는 CERI가 이전에 전망한 생산량 증가 수준보다 다소 낮은 가정이다. 밀링턴은 “많은 프로젝트들이 취소되었기 때문에 평가된 전망에서 제외되었다.”라며, “잠정적으로 보류된 프로젝트들은 타임라인을 길게 늘려 포함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스팀 기반의 새로운 오일샌드 프로젝트들은 미국 원유 가격이 배럴당 미화 60불이 넘는 경우에 수익성이 있고, 확장 프로젝트들의 경우 유가가 배럴당 미화 $51.60가 넘으면 수익성이 있으며, 두 경우 모두 재정적으로 가능하려면 유가가 배럴당 미화 70불 선을 넘어야 한다고 CERI는 말하고 있다. CERI는 비튜멘과 합성원유의 업그레이드는 전체 캐나다 원유 생산량의 61%를 차지하고 있고, 앨버타 전체 생산량의 82%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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