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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예술 단체, “8년간 지원 동결” 어려움 호소
관객 늘어나며 운영비는 늘어, 지원 인상 제안
캘거리 지역 비영리 예술 단체들이 8년간 이어진 지자체 지원 동결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예술 컨설턴트 카렌 벨은 캘거리 예술 개발 당국인 ‘캘거리 예술 개발’ 보고서를 위해 6개월간 12개 이상의 단체에서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10개 중심 예술 회사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은 지난 8년간 동결됐으나, 관객은 늘어나며 운영비 역시 늘어 수익과 지출 사이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시의회 위원회에 제출된 ‘지속성을 위한 체계 보고서’에는 지자체에서 중심 예술 회사 운영 예산의 평균 8%를 지원하면 운영 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명시됐다. 현재 배정된 예산은 3.5% 수준이며, 캘거리 예술 개발의 중심 회사로 분류된 곳은 앨버타 발레, 캘거리 오페라, 포크 페스티벌 연합, 내셔널 뮤직 센터, 글렌보우 박물관, 앨버타 공연 프로젝트, 캘거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이다.
그리고 벨은 예술 업계는 운영을 위해 직원 삭감과 무대 위의 예술가 숫자를 조정하는 등 노력에 나섰으나, 지자체에서는 에너지 금액 및 임금, 공간 임대료 등 일일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충분한 기본 지원금 없이는 후원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캘거리 예술 개발의 CEO도 현재 제안된 운영 예산 8% 지원은 국내의 다른 지자체 예술 단체들에 대한 지원과 수준을 맞춘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캘거리 우선순위 및 재무 위원회에서는 캘거리 예술 개발에 대한 지자체 지원 인상 제안을 고려하기로 했으나, 연례 예산 논의 이전에 명확한 액수를 다시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캘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은 “지난 8년간 비영리 단체의 운영 예산을 동결하여 예산을 어렵게 한 것은 분명 실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는 11월에 고쳐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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