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패티오, 열고 싶어도 못 열어?
시 행정 지연으로 비즈니스 발 동동
(사진: 툴쉐드 브루어리 패티오) 
여름으로 치닫는 듯한 날씨로 인해 사람들은 패티오에 앉아 맥주를 즐기고 싶어 하지만, 툴쉐드 브루어리의 공동 오너인 그래햄 셜먼은 캘거리 시당국은 이를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셜먼은 “패티오 오픈 승인을 위해 직원이 나오면, 승인 신청서에 새로운 무언가를 추가하여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필요한 것들의 리스트를 받아서 요구된 모든 항목을 완료하면, ‘이 부분은 다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항목이 더 필요합니다.’라며 또 다른 리스트를 준다.”라고 전했다.
셜먼은 “지난번에 직원이 나왔을 때는 브루어리 뒤쪽에 보리를 재배하는 농부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시한 건초 나르는 마차를 발견하고는, 마차에 휠체어 액세스가 가능한 36 피트 길이의 경사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라며, “이것은 패티오랑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고 우리 비즈니스는 법 망을 피해가기 위해 노력하는 비즈니스가 아니다.”라고 불만은 토로했다. 11개월 전에 신청 과정을 시작한 툴쉐드는 승인을 받기 위해 600시간의 노동력과 1만 불 이상의 지출을 했다. 셜먼은 “단지 여름을 위해 패티오 테이블을 몇 개 놓고 싶을 뿐인데, 말도 안 되는 비용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캘거리 시의 스몰 비즈니스 소비자 코디네이터인 소냐 샤프는 스몰 비즈니스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브루어리와 함께 해결책을 찾고 있다며, “비즈니스가 발전하는 것은 좋은 일이며, 비즈니스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응답하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적절한 면허와 안전 코드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샤프는 “툴쉐드의 경우, 지난 몇 개월 동안 오너와 함께 여러 신청서를 통해 소통해왔다.”라며, “여름이 다가오고 패티오를 열어 수용인원을 늘리는 것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서면으로 답했다.
해당 지역의 시의원인 레이 존스는 브루어리 측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은 일이 없지만, 기꺼이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존스는 “기꺼이 브루어리 측과 연락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산업 지역에 위치한 브루어리는 패티오를 연다고 해서 인근 주민들에게 민원이 들어올 가능성이 적다.”라고 설명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시민들의 지지를 얻은 셜먼은 지난 14일 최종적으로 시의 승인을 받았다. 승인은 곧바로 앨버타 게이밍 앤 리쿼 커미션으로 넘겨졌고 승인을 거쳐 패티오를 열 수 있게 되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18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