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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등 캐나다로 외국인 우수인재들 러시
“그건 너, 트럼프 때문이야”
외국 우수 인재들이 미국보다 토론토등 캐나다 도시들로 몰리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들어 미국에서는 취업비자 받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다 , 이민단속과 추방집행 반이민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반면, 캐나다는 적극적인 외국인재 유치정책을 시행하고 있어서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싫어서 캐나다 기업에 취업한다는 미국인 IT 인재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캐나다 최대 일간 ‘토론토 스타’ 및 미국 굴지의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 토론토 지역 테크기업들에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우수인재들의 구직신청이 치솟고 있으며, 캐나다 기업들의 외국 인재 채용도 크게 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토론토 지역에서 벤처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마스’(MaRS)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53%에 달하는 토론토 지역의 테크업체들에게 외국 인재 지원자가 증가했고, 45%의 테크 업체들이 외국인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외국 인재 채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데다 캐나다로 발길을 돌리는 직원들까지 나타나자 구글, 아마존, 애플 등 미 IT 대기업들은 시대착오적인 반이민정책 때문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를 맹비난하고 있다.
미국 IT 및 과학분야 전문 인력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 우수인재들을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 등 다른 국가들로 내몰고있다는 것.
캐나다는 트럼프 행정부와는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민축소 및 단속을 핵심으로 하는 트럼프 정부와 달리 캐나다는 적극적인 이민 확대정책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해 아프리카 소말리아 이민자 출신인 아메드 후센 연방 이민부 장관이 캐나다 의회에 제출한 이민 확대 3년 계획에 따르면, 향후 3년 간 문호를 확대해 100만 명 가까이 신규 이민자를 받아들일 계획이다.
아마존은 제2본사를 미국 뉴욕과 함께 토론토로 점찍어 놓고 저울질 하고 있는 상태다.
이처럼 캐나다의 이민확대와 외국인재 문호개방으로 캐나다로 향하는 미국 기업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정남, 토론토>


기사 등록일: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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