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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 스타의 새로운 직업, 에너지 산업 홍보?
CED 캠페인의 일환으로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 환기
(사진 : CBC 시트콤 Kim’s Convenience에 출연하는 앤드류 펑) 
Calgary Economic Development(CED)는 캐나다 국민들에게 새로운 비디오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려고 하고 있다. 한국인들의 이민 생활기를 담고 있는 CBC 시트콤 Kim’s Convenience에 출연하는 앤드류 펑은 ‘Canada: We Need to Talk’이라는 이름의 비디오에 출연하여 캐나다 국민들에게 어떻게 에너지 산업이 우리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2분 30초 길이의 비디오에서 펑은 “여러분 모두 신발을 신고 계시죠. 그리고 선글라스나 립스틱도 사용하고 계실 수 있고, 주말에는 원반던지기를 하거나 카누를 타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지도 하지요. 화장실에 앉아 계실 수도 있습니다.”라며, “진실은, 우리가 벌거벗은 채로 물소를 타고 이동하지 않는 이상, 우리의 일상은 석유에서 파생된 물건들을 사용하며 살고 있다는 겁니다.”라고 말한다.
캘거리 출신인 펑은 세계 수준의 자원인 석유, 가스, 풍력, 태양력, 수력, 바이오매스 등을 캐나다가 가지고 있지만, “석유 제품들을 쓰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펑은 “우리는 아직 그 수준에 이르지 못했어요. 좋은 소식은 캐나다의 대형 오일 회사들이 이를 인지하고 수 십억 불을 재생 에너지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라고 설명했다. CED의 대표이자 CEO인 메리 모란은 조직의 장기적 목표가 에너지 산업을 인도적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일상에서 석유 제품에 의존하는 정도를 인지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란은 “만약 석유 제품들을 일상에서 없애버린다면, 우리는 1920년대나 1930년대 수준으로 후퇴할 것이다.”라며, “솔직히 말해서, 파이프라인이 탄소에 대한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있다. 현재 BC에 많은 조명이 집중되고 있지만, 비슷한 논쟁을 퀘벡에 대해 한 것은 오래전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앨버타와 BC의 NDP 정부들은 이전에 승인되었던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에 제동을 걸었다.
BC 주수상인 존 홀건은 원유 유출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어, BC 주의 환경과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과 반복되는 공사로 도로가 정체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모란은 “정치적인 문제를 간과할 수가 없다.”라며, “우리 관점에서는 세계가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원하고 있는 것이 명백하게 보이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레이첼 노틀리 앨버타 주수상은 지난주 노스웨스트 테리토리에서 열린 서부 주수상 컨퍼런스에 불참하는 대신, 킨더모건이 제시한 최종 결정이 내려지는 5월 31일에 임박한 만큼 파이프라인 딜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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