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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나는 경제, 부동산 시장도?
전문가들, 2020년까지 부동산 회복될 것 예상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의 분석가인 제임스 커디는 앨버타의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유가 쇼크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지만, 빠르면 내년 초부터 부동산 시장이 다시 살아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커디는 약화된 경제와 실업률, 도시 밖으로의 인구이동, 낮은 투자 수준이 2015년 경기 침체 이후로 부동산 시장에서 많은 에너지를 뽑아갔다고 전했다.
지난 6일 발표된 부동산 시장 전망에서 CMHC는 에드먼튼의 주택 건설이 2018년에 하락세를 보이다가, 2019년에 평행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에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커디는 “빌더들이 수요가 줄어들며 인벤토리가 그렇게 높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주택 건설을 미루거나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인벤토리가 전체적인 그림에서 큰 역할을 한다. 경제가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면, 2020년까지 인벤토리의 일부가 팔릴 것이고 새로운 주택 건설도 활기를 띠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015년 주택 세일즈는 20,888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16년 19,432건으로 하락했으며, 2017년에는 19,529건으로 소폭 상승했다. 2018년에는 주택 세일즈가 18,500건에서 19,300건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고서는 평균 주택 가격이 2017년 9월에 비해 1.5%가량 하락했고, 2018년 말의 전년도 대비 기록은 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앨버타의 평균 주택 가격은 39만 불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6%가량 하락했다.
보고서는 “에드먼튼이 현재 판매되지 않은 새 주택들의 비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수요 면에 있어서는 최근 몇 개월간 많은 긍정적인 사인들이 나타나고 있다. 고용률과 수입이 높아졌으며, 앨버타 유입 인구도 다시 회복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보고서는 “최종적으로 이 같은 요소들이 부동산 시장에 나와있는 인벤토리를 해결해 줄 것이다.”라며, “하지만, 시장 전체적으로 봤을 때,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는 옳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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