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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올해 내내 50달러 선에서 움직일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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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에너지 업계, “저유가 상황 견뎌야, 하반기 개선 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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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헤럴드)
WCS, 배럴당 평균 38달러 전망 지난 해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하락한 국제 유가가 지난 화요일 다시 50달러 선에 육박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앨버타 에너지 업계는 올 해 내내 배럴당 50달러 선이라는 국제 유가 전망에 따라 사업계획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노틀리 주정부의 의무 감산 조치가 시행되면서 서부 캐나다산 원유 가격은 WTI와의 격차를 좁혀 가고 있다. 올 해 국제 유가 전망은 국제 수요 약화와 미국의 생산 증가로 인해 상승 기대감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ltaCorp Capital은 올 해 WTI 평균 가격은 배럴당 50.75달러, 내년 60달러 선으로 전망했다. 토마스 매튜 에너지 분석가는 “올 해 전반적으로 국제 유가는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BMO Capital 또한 유사한 전망을 내놓으며 배럴당 50달러 선을 제시했다. 딜로이트는 WCS의 올 해 평균 가격을 배럴당 38달러, WTI의 가격 차이는 배럴당 20달러 선에서 유지된 것으로 내다보았다. BMO 랜디 올렌버거 분석가는 “50달러 선에서 오르내리며 바닥 다지기를 할 가능성이 크다. 올 해 에너지 업계는 지난 수년간의 성과를 지키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국제 유가는 지난 해 10월 배럴당 75달러까지 치솟은 이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43달러 이하로 곤두박질 치면서 급락 장세를 보였다. 이런 배경에는 미국의 셰일 생산 증가와 국제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 해 앨버타는 노틀리 주정부의 감산 조치로 인해 하루 32만 5천 배럴의 생산을 줄이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AltaCorp는 올 해 WCS의 가격 디스카운트를 평균 18.75달러로 내다보았다. 매튜 분석가는 “감산 조치로 인해 WCS의 가격 회복이 상당부분 이루어졌지만 단기적인 대응방안이다. 결국 파이프라인이 서부 캐나다산 원유 가격을 회복하는데 관건이다”라고 밝혔다. 에너지 업계는 올 해말 완공 예정인 엔브릿지의 라인 3 개통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벤 브레넌 CAPP 부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 진행된 대규모 프로젝트가 완료되면서 올 해 에너지 부문의 투자 규모는 최대 8%까지 줄어 들 전망이다”라며 올 해 업계 전망을 내놓았다. 타마락 밸리 에너지 브리이언 슈미트 CEO는 “올 해 사업 계획은 배럴당 50달러를 기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기업이 투자 규모를 축소하면서 이하 중소 에너지 업계는 동반 투자 축소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히며 올 하반기 반등 가능성을 피력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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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9-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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