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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맥스에서 해고당한 직원들, 불만 표출
“인원 감축은 단체 협약에 어긋나”, 복직 및 배상 요구
캘거리 시가 소유한 엔맥스에서 지난주에 해고당한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은 엔맥스가 인원 감축 과정에서 컨트랙터들은 해고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International Brotherhood of Electrical Workers Local 254는 지난달에 엔맥스가 노동조합에 소속된 직원들의 인원 감축이 요구되는 구조조정을 진행하였고, 전기 기사, 인스펙터, 송전선 테크니션 등을 포함한 43명의 현장 직원들이 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고가 발표되기 전에 희망퇴직을 선택하여 회사를 떠난 37명을 포함하여 회사 전체 직원의 4.5%가 구조조정의 여파를 받았다.
노동조합의 불만은 엔맥스가 운영에 필요한 인력으로 컨트랙터들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인원 감축은 단체 협약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엔맥스는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컨트랙터들로 채우고 이를 유지함에 따라, ‘기업에 필요한 업무에 정규 직원들을 사용함에 있어 최선을 다할 것’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노동조합은 “엔맥스가 수많은 직원들을 해고하며 기업에 필요한 업무에 직원을 쓰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엔맥스는 전력 공급 비즈니스가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환경이 조성되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엔맥스는 “세계는 진화하고 있고 이에 발맞추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며, 우리의 주주들과 캘거리 시, 규제 기관들의 기대에 맞는 퍼포먼스를 계속 유지하려는 노력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엔맥스의 대변인은 이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다.
엔맥스의 부대표이자 최고 운영책임자인 데일 맥마스터는 인력을 줄이는 결정이 엔맥스의 규제된 비즈니스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앨버타의 다른 많은 기업들처럼 우리도 현재 비즈니스 환경이 주는 영향으로 인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라고 전했다. 맥마스터는 “직원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개인적인 문제는 다루지 않겠지만, 결코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었으며 희망퇴직의 옵션을 제공하는 등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노동조합은 엔맥스가 컨트랙터들이 담당하는 일들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을 원상태로 복직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노동조합은 엔맥스가 구조조정으로 인해 영향받은 직원들이 입은 모든 손해를 보상할 것도 함께 요구하고 있다. 노동조합의 비즈니스 매니저인 존 브리젤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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