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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주차당국 벌금 수익, 4년간 40% 증가
주차당국 측, “기술 발전으로 적발 늘어난 것”
 
지난 2018년 캘거리 주차당국에서는 경제 불황이 시작된 2015년과 비교해 50% 가까이 많은 주차 티켓을 발부했으며, 이를 통한 벌금 수익은 4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캘거리 주차당국 제너럴 매니저 글렌 퍼타도는 합법적으로 주차를 하는 이들이 지불하는 주차비와 불법적으로 주차하는 이들이 지불하는 벌금이 주차당국의 수익원이긴 하나, 다운타운에서 근무하는 시민들이 줄어들며 기존의 주차 수익이 감소한 것을 벌금을 늘려 대체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또한 퍼타도는 주차당국 직원들은 적발 할당량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주차당국은 398,095개의 벌금 티켓을 발부했으며, 이로 인한 수익은 1,909만불에 이른다. 이에 앞서 4년 전에는 268,848개의 벌금 티켓으로 1,401만불의 수익이 발생한 바 있다.
이와 달리 합법적 주차비용으로 인한 수익은 2016년의 6,300만불에서 2018년에는 6,000만불로 감소했다.
그리고 퍼타도는 주차 벌금 수익이 늘어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사진 인식 기술이 향상됐고 새로운 ParkPlus 이용자들이 생겨났기 때문에 이로 인한 벌금 발생 확률이 높아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퍼타도는 도심의 주거지 주차 허가가 온라인 신청으로 교체되며, 주차당국이 감시해야 할 도로가 모든 차선을 더해 346km 늘어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리고 캘거리시에서 도시의 도로 청소를 약 3분의 1 마친 가운데, 주차당국은 청소 날짜에 맞춰 차량을 치우지 않은 운전자들에게 이미 3만장의 위반 티켓을 배부한 상태다. 이는 지난해 도로 청소 기간 전체에 걸쳐 배부한 벌금 티켓의 3배에 달하는 숫자가 된다.
여기에 대해서 퍼타도는 이전에는 주차당국 직원들이 직접 위반 티켓을 차에 부착했으나 이제는 9개의 카메라가 달린 주차 단속 차량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적발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에서는 지난해 봄, 이 같은 자동 주차 단속 시스템에 대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한 뒤 이를 전 지역으로 확장한 상태다. 그리고 봄 도로 청소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최소한 12시간 전에 표지판을 통해 차량 이동이 요청된다.
캘거리 공항당국 이사회의 션 추 시의원은 “봄맞이 도로 청소 기간 동안 가장 큰 문제는 해당 도로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이라면서, 일부 시의원들은 이 같은 운전자들을 더 단속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추는 “법을 무시하는 이들은 핑계를 댈 수 없다”면서, 청소 날짜에 치워지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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