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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스몰 비즈니스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 무산?
시의회 재무위원회, 35.9M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 폐지 권고
캘거리 시의회 재무위원회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심각한 생존 위기에 빠진 스몰 비즈니스에 대한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의 폐지를 결정하면서 향후 시의회 본회의에서 결정이 주목받게 되었다.
지난 월요일 캘거리 재무위원회는 5대 2의 결정으로 이 프로그램의 폐지를 결정했다. 스몰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에 찬성한 위원은 넨시 시장과 드러 패럴 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캘거리 다운타운의 스몰 비즈니스에 대한 직접적인 보조금 지원으로 향후 2년 간 3천 5백만 달러를 투입한다는 제안이 넨시 시장에 의해 제출되었다.
이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종업원 20인 이하의 스몰 비즈니스로 보조금 규모는 750달러에서 4천 달러 사이에서 스몰 비즈니스가 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죠티 곤덱 의원은 “3천 5백만 달러를 직접 스몰 비즈니스에 나눠 준다는 것은 현 경기 침체 상황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라며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이번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은 다운타운 오피스 빌딩의 심각한 가치 하락으로 인해 비즈니스 재산세 급등이 이루어지면서 스몰 비즈니스들이 생존 위기에 직면하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제안된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이에 찬성하는 측은 “비즈니스 재산세 인상은 스몰 비즈니스로 전가되어 매출 저하 상황에서 비용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스몰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보조금 지원을 통해 고통을 완화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대 측은 “일시적인 직접 지원금은 언 발에 오줌누기 정책이라며 이 보다는 세금 인하가 훨씬 효과가 크다”라며 보조금 지원에 반대하고 있다.
캘거리 시 측에 따르면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이 시행될 경우 최대 2만 5천 여 개의 스몰 비즈니스에 혜택이 돌아 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찬성 의견을 밝힌 넨시 시장은 “사실 이 것은 나의 아이디어이다. 현재 다운타운 경기침체로 스몰 비즈니스는 생존의 한계에 직면했다. 수술실에 누운 환자와 같은 상황에서 다른 지원보다는 직접적인 현금서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제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넨시 시장의 스몰 비즈니스 보조금 지원 제안은 오는 5월 말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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