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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린 스털전 정유소, 지연될까
주요 유닛에 파이프 균열 발생
 
오랜 시간 기다려온 노스웨스트 스털전 정유소가 주요 유닛에 발생한 파이프 균열을 비롯한 여러 문제로 인해 완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노스웨스트 레드워터 파트너십의 케리 말제츠는 “지연은 모두에게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다.”라며, “우리 팀은 문제들을 해결하여 앨버타 비튜멘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97억 불이 투자되어 2019년 말부터 하루당 8만 배럴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정유소는 종전 계획에서 한 달 가량의 지연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노스웨스트 리파이닝의 CEO인 이안 맥그리거는 여러 장비에 문제가 생기며 2018년 중반에 가동하려 했던 중유 및 비튜멘을 처리하는 정유소의 일부를 예정대로 가동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업데이트된 보고서는 지연의 원인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발생된 문제들은 비튜멘 처리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의 중요한 유닛인 기화장치에 대한 것을 포함하고 있다. 업데이트에 따르면 기화장치의 시운전 단계에서 짧은 시간 동안 수소와 순수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냈지만, 예상보다 짧은 수명을 가진 연소로와 파이프의 일부에 균열이 가는 등 여러 문제점들이 발견되었다. 업데이트는 현재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및 건설 전문가들이 투입되었다며, “연소로는 다시 디자인되어 최종 테스트를 앞두고 있고, 현재 파이프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파이프 안전을 위해 수백 명이 끊임없이 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주정부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 포트 사스캐치완 인근에 건설 중인 이 프로젝트는 2013년에 건설을 시작했다. 1980년대 이후로 앨버타에 처음 지어지는 정유소가 될 이 프로젝트는 앨버타가 스털전 정유소를 통해 비튜멘을 더 가치 있는 상품으로 변환시킬 것이라는 약속을 실현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정유소는 노스웨스트 리파이닝과 비튜멘의 25%을 제공하게 될 Canadian Natural Resources Ltd.의 조인트벤처로 진행되고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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