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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자동차 판매, 15개월째 하락세
5월 판매량은 전년도 대비 5.9% 하락
 
지난 5월의 캐나다의 자동차 판매는 5.9% 하락하며 15개월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DesRosiers Automotive Consultants의 보고서는 캐나다의 자동차 판매가 전년 5월에 기록된 215,407대보다 낮은 202,800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승용차는 17.4%가 하락한 반면, 트럭은 소폭 하락 혹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Global Automakers of Canada의 협회장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아담스는 “일부 브랜드들은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상품에 따라 세일즈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라며, “시장 전체적으로 하락한 5월의 기록을 일 년 기록으로 도입해 본다면, 2019년은 190만 대의 세일즈를 기록한 최고의 해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 중에서는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세일즈가 25%로 가장 크게 떨어졌다. 캐나다 최고 자동차 브랜드들 중 하나인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5월에 21,042대를 판매했지만, 크라이슬러 차량의 세일즈는 56%나 하락했다. 한편,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미국 세일즈는 2.1% 오른 218,702대를 기록하며 여전히 소형 및 중형 픽업트럭의 수요가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미국의 신차 세일즈는 4월부터 3%가 하락하며 2019년 전체 세일즈가 전년도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었고, 5월의 세일즈도 약세가 예상되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것이 예상되며 세일즈의 약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Cox Automotive의 분석가인 찰리 쉐즈브로는 5월 세일즈 기록이 4월의 하락세와는 다르다며, 많은 경제 지표들이 튼튼한 세일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었다고 전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주력 상품인 램 픽업트럭은 전년도 대비 33% 오른 세일즈를 기록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GM은 모두 새롭게 디자인된 픽업트럭을 출시했다. 트럭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포드의 장기 베스트셀러인 F-시리즈 트럭이 선두를 지키고 시보레가 2위 자리를 사수하고 있는 가운데, 램은 3위로 뒤를 잇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올해 1사분기에는 램이 시보레를 제치고 세일즈 2위를 차지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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