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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판매량 16개월 연속 감소
고급 브랜드 시장도 덩달아 식어
 
자동차 산업은 6월을 맞아 16개월 연속 판매 감소를 기록했는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2퍼센트가 감소했다.
데스로시어스(DesRosiers) 자동차 컨설턴트사의 최근 월간 보고서는 포드, GM,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같은 거의 모든 상위 브랜드가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자동차 제조업체의 매출은 약 98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는 100만대를 조금 넘었다.
데니스 데스로시어스(Dennis DesRosiers) 사장은 "지난 일년 자동차 매출의 한 자릿수 감소를 예상해왔고 예상대로 그렇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자동차 시장은 사이클이 있고 지금은 조정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데스로시어스에 따르면, 대부분의 차량은 약 10년 또는 약 30만 킬로미터 운행하도록 제작되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차 생산 초기에 신차를 구입했고 지금도 그 차를 운행해 시장을 포화 상태로 만들었다. 데스로시어스는 이러한 하향세가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며 2020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욱 곤혹스러운 것은 고급 차량의 판매 감소인데, 1월부터 데스로시어스가 주목해 온 추세다. 고급 차량은 더 믿을 수 있는 분야로, 최근까지 금세기 이래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였다. 2008년에는 고급차 점유율이 7.1%에 달했으나 2018년에는 12.1%로 증가했다.
고급차는 수명이 짧고, 수입 수준에 따라 정기적으로 차량을 바꾸는 것은 구매자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현재까지 17.7퍼센트 하락했는데, 이 기간 동안 아우디는 20퍼센트를 조금 넘고 BMW는 6.6퍼센트 하락했다.
데스로시어스는 "일부 고급차량 구매자는 진정한 고급차량 구매자가 아니었다는 의혹이 든다. 차량 구매한지 8-9년 되었으니 신차 구매 시기가 되었으나 그럴 여력이 안되는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전반적인 자동차 판매는 감소 했으나 실제 자동차 소유는 현저히 늘어났다. 데스로시어스에 따르면 2000년에 1700만 명 또는 인구의 3분의 2가 자동차를 소유했는데 현재 86%인 2,800만 명이 각종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
차량 판매량을 개별 브랜드로 보면 포드는 올해 캐나다에서 15만4203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한15만4203대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선두를 달렸다. 포드의 지속적인 시장 지배력은 F-시리즈와 F-150 중형 픽업 트럭의 최신판이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GM,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 도요타가 각각 포드를 뒤따랐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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