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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집 구매’ 늘어난다
2년 전에 비해 혼자 집 구매하는 사람 늘어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앨버타를 비롯한 캐나다 전체 집 구매 분야에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나 파트너와 함께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2017년 49%에서 올해 42%로 하락한 반면, 혼자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32%로 늘어나며, 전통적인 경향과는 다른 트렌드가 만들어진 것이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RBC의 니콜 웰스는 “기본적으로 구매를 위한 자리에 앉는 사람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라고 전했다.
웰스는 구매자가 두 가지 부류의 그룹으로 나뉘며, 한 그룹은 모든 것을 관리하는 자신감 넘치는 단독 바이어와 혼자서는 집 구매가 불가능한, 가족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그룹으로 분류된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오늘날의 구매자 혹은 구매 준비자들 중 3분의 1이 가족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32% 가량은 혼자서 집을 구매한다고 밝혔다.
버스 마케팅의 대표는 “이 같은 변화에 부분적으로 기여하는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혼자 살기 때문에 모기지를 두 개의 수입을 통해 분배하는 것이 점점 더 일반적이지 않은 일이 되어간다는 것이다.”라며,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도 혼자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늘어가는 원인이라고 전했다. 또한, 캘거리의 불경기 속에서도 여전히 튼튼한 직장을 가지고 있고, 좋은 수입을 가진 고위직들의 비율이 늘어나는 것도 원인으로 꼽았으며, 가족들의 재정적 지원에 대해서는 비교적 젊은 구매층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통계청의 보고서는 캐나다에서 혼자 사는 사람들의 수가 지난 35년간 두 배 이상 늘어났다며, “혼자 사는 가구는 이제 캐나다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가정의 형태이다. 최근 수십 년간 혼자 사는 가구의 수는 35세부터 64세까지의 그룹에서 가장 빠르게 늘어났다.”라고 전했다. 혼자 사는 가구의 증가는 캐나다 주택 시장에 서 더 작고 콘도와 같이 개인 공간이 있는 분야의 수요를 크게 늘렸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RBC는 혼자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일부는 19세부터 38세의 밀레니엄 세대라고 전했다. RBC의 경제학자인 로버트 호그는 “밀레니엄 세대는 처음 집을 구매하는 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콘도, 타운하우스, 듀플렉스와 같은 비교적 가격이 낮은 집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웰스는 “밀레니엄 세대는 이제 캐나다에서 가장 커다란 세대를 대변하며, 캘거리의 경우 아마도 시장에서 집을 구매하는 층에 해당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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