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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늘며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
도시의 비싼 부동산보다 저렴한 별장 관심
캐나다의 밀레니얼 세대가 곧 인구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앨버타에서는 이미 1982년부터 2004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1946년부터 1965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숫자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이 같은 세대 변경이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앨버타의 평균 연령은 37.8세로 캐나다 전국 평균인 41세보다 낮고, 이 같은 젊은 인구층은 많은 이민자와 국내 이주자에 힘입은 것이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는 근로 기간 중 가장 생산적인 해에 접근하고 있다.
부동산 회사 Re/Max의 서부 지역 부회장 엘튼 애쉬는 “밀레니얼은 이제 경제의 모든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은 좋은 교육을 받았고, 재정에 대해 지식이 많으며 장기적으로 부동산 소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애쉬에 의하면 밀레니얼 세대는 큰 액수의 모기지를 조심스러워하기 때문에 도시의 비싼 부동산을 구매하고 장기간 이를 갚아나가는 것보다, 레크레이션을 위해 비교적 저렴한 별장을 마련하는 것에 관심이 크다.
그리고 애쉬는 밀레니얼 세대는 도시에서는 주택을 임대하거나 작은 콘도를 소유하고, 별장에 장기 투자를 하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실제로 설문조사에 의하면 56%의 밀레니얼 세대는 별장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이 별장을 살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가격이지만, 이 밖에 관리비와 인터넷 연결, 레크레이션 시설과 도시의 편의시설과의 거리 등도 중요한 요소로 드러났다.
애쉬는 이 같은 밀레니얼 세대의 별장 시장을 이끄는 원동력 중 하나는 “부모님의 지원”이 된다면서, 이는 부유한 베이비붐 세대가 남긴 유산일 때도 있지만 상당수는 산이나 호숫가에 자녀들이 별장을 사도록 부모가 돈을 지원한 경우가 된다고 전했다.
또한 애쉬는 미국에서는 이 같은 세대 간의 재산 이전이 30조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캐나다에서도 이전 세대로부터 밀리니얼 세대에 약 3조 달러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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