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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중소 생산자들, 생산량 높인다
주정부 규제 없어지며 가을부터 드릴링 시작
 
앨버타의 중소규모 생산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주정부가 규제했던 생산량 제한이 없어지며, 빠르면 가을부터 드릴링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앨버타의 전 NDP 정권이 1월부터 도입한 생산량 제한은 파이프라인 용량의 한계로 인한 병목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시작되었다. 지난 20일 새로 집권한 UCP 정권은 병목현상을 다시 가속시킬 수 있는 엔브리지의 라인 3의 지연을 고려하여 생산량 제한을 2020년까지 연장했다.
연장을 통해 면제 대상인 기업들의 생산량 기준을 두 배로 높이며 13개의 기업들이 면제 대상으로 추가되었다. 앨버타 최대 16개의 생산자들만이 10월부터 생산량 제한에 걸리게 되었다. 타마락 밸리 에너지의 대표인 브라이언 슈미츠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본을 주식환매나 사스캐치완 방향으로 돌리고 있었지만, 이제 다시 자본을 앨버타에 돌릴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타마락은 앨버타 생산량을 높일 수 있게 되며, 2020년 재정 계획을 바꿀 것이라고 슈미츠는 덧붙였다.
슈미츠는 타마락을 비롯해 화이트캡 리소시스, 아타바스카 오일, 펜그로스 에너지, 베이텍스 에너지, 옵시디안 에너지, 알타콥 캐피털 리서치도 이번에 생산량 제한이 풀린 곳이라고 덧붙였다. 펜그로스의 대표인 피티 사메츠는 펜그로스의 2019년 예산인 4,500만 불의 절반 이상을 후일로 미뤄둘 계획이었으나, 빠르면 10월부터 예산을 옮겨 드릴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사스캐치완으로 예산을 옮겼던 화이트캡도 다시 앨버타의 생산량을 2020년까지 높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CEO인 그랜트 파저하임은 밝혔다. 파저하임은 “앨버타 정부의 매우 현명한 판단이다.”라며, “내년 예산을 준비하며 우리의 방향이 변할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가장 수익이 높은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변화된 생산량 제한은 오일필드 서비스 분야의 어려움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Petroleum Services Association of Canada의 CEO 개리 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망은 크게 밝지 않다고 전했다.
마는 “중소 규모 생산자들에게 작은 변화가 있고 서비스 분야에게 도움이 될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의 한 줄기 빛 같은 소식이다.”라고 덧붙였다. CIBC의 분석가인 존 모리슨은 생산량 제한이 길어지며 캐나다와 미국의 유가 차이는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CNRL, 세노버스 에너지, 멕 에너지, 아타바스카와 같은 캐나다의 중유 생산자들에게 투자자들이 투자할 이유가 생기고 있다고 전망했다. 모리슨은 생산량 제한이 연장되며 선코어 에너지, 임페리얼 오일, 허스키 에너지와 같은 생산자들의 정유소를 비롯한 전체적인 운영면에서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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