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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태양열 에너지 산업 부흥 기대...UCP주정부, 초대형 태양열 프로젝트 승인
(사진: 캘거리 헤럴드, 트래버스 솔라 프로젝트 예정지) 
UCP주정부가 전 NDP 정권의 재생에너지 산업 정책을 폐기하면서 앨버타 재생에너지 산업의 암흑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주정부가 대규모 태양열 에너지 프로젝트를 승인하면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주 초 캘거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Greengate Power Corp.은 주정부 유틸리티 위원회로부터 Vulcan 카운티 로몬드 마을 인근에 추진 중인 Travers Solar project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공사 규모 총 5억 달러로 알려진 트래버스 솔라 프로젝트는 완공 시 총 300MW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어 캐나다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대규모의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게이트 파워 사의 댄 발라반 CEO는 “트래버스 솔라 프로젝트는 1,900여 헥터의 면적에 약 150만 개의 태양열 패널이 설치된다. 캘리포니아에 건설된 초대형 태양열 집적 시설과 맞먹는 규모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몇 년 전만 해도 이런 규모의 태양열 집적 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무모한 프로젝트였지만 최근 수년 동안 태양열 패널의 비용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풍력 발전소 건설 보다 경제성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효율과 비용 절감 특면에서 재생에너지 산업은 향후 풍력에서 태양열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본다.
현재 앨버타의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은 풍력이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다. 풍력 발전으로 생산하는 전력량은 3,000MW에 달하고 있다.
트래버스 솔라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 브룩스에 건설된 태양열 집적 시설에서 17MW를 생산하는 것보다 약 30배 이상의 전력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Elemental Energy사 제이미 후세인 CEO는 “앨버타에서의 태양열 산업은 매우 성공적이다”라고 평가하며 25MW규모의 제2 태양열 집적 시설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초대형 태양열 집적 시설 프로젝트 승인은 UCP주정부가 전통적인 오일 기반의 에너지 산업에만 집중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깨고 재생에너지 산업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어서 비즈니스 업계에서도 상당히 놀라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펩미나 인스티튜트의 클린 에너지 부문 디렉터 비누 제야쿠마르 씨는 “UCP주정부의 승인으로 앨버타의 태양열 에너지 산업에 기지개가 켜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향후 2030년경 태양열 에너지로 생산한 전력량 규모는 현재의 화력발전으로 생산하는 전력량과 맞먹을 수 있다.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의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olas Energy Consulting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의 태양열 전력 생산량이 3,200MW에 도달하는 2030년경이면 태양열 에너지 산업 부문에서 창출하는 풀타임 일자리만 8,800여 개에 달할 것이라고 나타났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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