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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앤 가스, 자본 지출 ‘아직’...선거 등 유동적인 요소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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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앤 가스 기업들의 자본 지출이 내년에도 현금 흐름상의 어려움과 낮은 유가 등으로 인해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가들은 말하고 있다. 내셔널 뱅크가 예상하는 2020년 오일 앤 가스 지출은 전반적으로 7%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생산량은 2019년보다 6% 늘어난 하루당 6백만 배럴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피터스 앤 코의 분석가들은 “2020년에는 캐나다 대기업들의 소폭 늘어난 지출과 미국 대기업들의 줄어들 지출이 예상되고 있다.”라는 의견을 보였고 캘거리 기반의 투자 브로커는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성장을 위한 투자에 대한 이유를 묻는 투자자들은 직접적인 수익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큰 지출에 대한 이유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주요 오일 앤 가스 기업들은 예산 발표를 선거 이후로 미뤄두고 있는 가운데, 분석가들은 선거의 결과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내셔널 뱅크는 3 사분기 예산이 4%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는 가운데, 다른 분석가들은 예산이 11%까지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내셔널 뱅크는 “여기에는 시설 관리 및 보수로 인한 운영 중단, 생산량 제한 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으며, 예상보다 낮은 에너지 가격은 4 사분기의 전망을 어둡게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3 사분기 실적 보고서는 기업들이 올해의 목표들을 달성할 수 있을지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될 것이다. 현재 허스키, 보나비스타 에너지, 뉴비스타 에너지 등의 주식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베이텍스, 멕 에너지, 화이트캡 리소시스 등은 목표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앨버타 정부는 철도를 통한 원유를 운송할 수 있는 권한을 이번 달 중에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승인될 경우 하루 12만 배럴에서 22만 배럴까지 운송량을 늘릴 수 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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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9-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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