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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에너지 투자, 앨버타로 향한다...워렌 버핏도 앨버타 남부의 풍력 발전소 투자
 
억만장자 워렌 버핏의 버크샤이어 헤스웨이 에너지의 유닛인 BHE 캐나다는 앨버타 남부에 2억 불이 투자된 풍력 발전소의 건설이 내년부터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117.6 메가와트 규모의 래틀스네이크 리지 윈드 프로젝트는 29대의 터빈으로 79,000채의 주택에 충분한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슨햇 남서쪽에 건설될 이 프로젝트는 정부의 보조금 없이 BHE 캐나다 만의 자본으로 진행되며, 영국 기반의 리뉴어블 에너지 시스템스가 개발에 참여한다.
캐나다의 한 대기업이 장기 전력 구매 계약을 맺으며 래틀스네이크 리지에서 2021년 12월부터 만들어지는 전력의 대부분을 가지게 되었다. BHE 캐나다의 윌리엄 크리스텐슨은 “BHE 캐나다는 앨버타 시장에 첫걸음을 떼고 앨버타에 저비용 재생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앨버타 에너지 시장에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해 초 재생 에너지 보조금을 폐지한 제이슨 케니의 정부는 래틀스네이크 리지의 개발이 앨버타 경제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부의 보조금 없이 2억 불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이외에도 앨버타에 있는 기회를 찾아 추진한다는 것은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앨버타는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풍력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풍력 발전은 앨버타 전력 수요의 7%를 담당하며 380,000 평균 가구들에 전력을 제공하고 있다.
펨비나 인스티튜트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인 비즈니스 리뉴어블 센터 캐나다는 미국의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모델로 한 것으로 개발자들이 직접 재생 에너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면서 재생 에너지 기업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재생 에너지 분야의 성장은 미국에서 보다 일찍 두드러졌다. 자사의 환경적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거나 탄소 배출 제한을 맞추려는 페이스북, 아마존, 나이키, 스타벅스, 엑손모빌 등의 대기업들이 각각 풍력 및 태양열 발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캐나다에서는 최근 BHB 캐나다를 비롯하여 TC 에너지가 페리미터 솔라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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