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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농업부문, 주정부 연구개발비 축소에 우려 표명
주정부, 향후 4년간 3천 4백만 달러 삭감 추진
UCP 주정부가 농업부문 연구 개발비의 대폭 삭감을 추진하자 앨버타 농업 관련 연구 과학자들의 연구 축소가 향후 농업 부문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주정부의 예산안에 따르면 농무부 및 삼림부의 예산 중 연구 개발비가 향후 4년 간 약 3천 4백만 달러가 줄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빈 드레센 주정부 농무부 장관은 “주정부가 농업부문의 연구 개발을 주도하던 기존 방법에서 탈피해 민간 부문의 투자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농업 부문과의 대화를 통해 주정부가 연구 개발에 참여하는 부문 등 우선 순위를 파악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정부의 농업 부문 연구 개발을 전략적,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앨버타는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주정부가 농업부문 과학자들을 직업 고용해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대학의 농업 연구를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타 주에서는 직접적인 농업 부문 과학자를 고용하지 않고 있으며 대학, 비영리 연구 단체를 연구 개발비를 지원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 밀, 보리 협회의 톰 스티브 총괄 매니저는 “전 NDP정권에서는 주정부가 직접 자신들이 주도하는 기후변화 등의 연구를 추진하면서 농업 부문의 핵심 경쟁력인 생산성 향상은 소외된 측면이 있다. UCP주정부의 정책 변화가 다양한 작물 생산, 해충 관리 등에 집중될 수 있으면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앨버타 소고기 생산자 협회 찰리 크리스티 의장은 주정부의 정책 변화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민간 부문의 농업 연구는 대기업 등이 주도할 수 밖에 없으며 이들은 농업 부문의 생산성보다는 자신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데 더 큰 목적을 둔 연구를 진행할 것이 분명하다”라며 농업 부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는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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