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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갈등 해소, 앨버타 농업부문 성장의 핵심 요인...대중 무역갈등, 앨버타 농업부문 피해 극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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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농업부문이 회복하기 위해서는 대 중국 무역갈등 해소와 같은 국제 무역 회복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카놀라의 대 중국 수출은 여전히 막혀 있는 상태이다. 다만 최근 미국과 중국의 새로운 무역 협정이 타결되면서 캐나다의 대 중국 무역갈등에도 조만한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 카길 캐나다 제프 바사트 대표는 “생산량의 2/3는 모두 수출된다. 결국 앨버타 농업부문의 성장은 국제 무역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농업 부문의 성장과 번영은 무역갈등 해소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주 캘거리에서 개최된 캐나다 농업 컨퍼런스에 참가한 주요 농업부문 회사들은 “무역에서 돌파구가 나오지 않으면 캐나다 농업 부문은 앞으로도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 분명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과 새로운 무역협정을 타결한 중국은 향후 2년에 걸쳐 미국산 농산물 320억 달러를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커트 보센 리처드슨 인터내셔널 CEO는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를 대폭 늘릴 경우 캐나다 농산물도 수출의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카놀라 수출 이슈는 현재 대 중 무역갈등의 표본이다. 중국은 지난 2018년 캐나다가 수출한 카놀라의 40%를 사들였다. 규모만 무려 25억 달러가 넘는 수치이다 그러나, 캐나다가 화웨이 멍완저우 최고경영자를 체포하면서 중국과의 갈등이 고조되었으며 결국 중국은 지난 해 3월 이후 해충 감염을 이유로 캐나다산 카놀라 수입을 전면 중단시켰다. ATB 파이낸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카놀라 수입 중단으로 인해 앨버타의 카놀라 규모가 큰 농산물이다. 케빈 서파스 앨버타 카놀라 생산자협회 부의장은 “국제 무역의 불확실성이 고조될 경우 이는 직접적으로 앨버타 농가에 영향을 미친다. 국제 무역갈등 해소는 앨버타 농업부문의 성장과 발전에 핵심 요인이다”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전세계에서 5번째로 규모가 큰 농산물 수출국가이며 총 규모는 무려 연간 550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앨버타 농산물의 수출 대상국은 미국과 중국이 거의 전부를 차치하고 있다. 국제무역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해소 기미가 캐나다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올 해 앨버타 농업부문의 희망도 조금씩 되살아 나고 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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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0-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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