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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2030년까지 관광부문 세수 두 배 이상 확보
“앨버타 10년 관광부문 비전” 추진, 수입 200억 달러 목표
지난 주 금요일 주정부 관광부 타냐 퍼 장관은 “주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관광부문의 세수를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증대시킬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가장 최근의 자료인 지난 2017년 기준 주정부의 관광부문 세수 총액은 약 89억 달러로 나타났다. UCP 주정부는 향후 10년 내 관광부문 수입을 최대 200억 달러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퍼 장관은 “밴프, 재스퍼와 같이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관광지에 더해 앨버타의 다양한 관광, 문화 상품을 개발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것이 앨버타 10년 관광부문 플랜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새로운 관광지역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Badlands, 원주민 지역, 앨버타 북부 등 환경문제가 심각하지 않는 지역, 기존에 관광객의 주요 목적지가 아닌 지역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UCP주정부는 이와 관련해 민간 부문의 관광 운영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 장관은 “앨버타 관광 부문을 대폭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 앨버타의 환경과 자연을 보호하면서도 적정한 관광지 개발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Travel Alberta 로이스 츠윈 CEO는 “주정부의 관광부문 수입 증대 플랜은 상당히 야심만만한 계획이다. 그러나, 기존의 개발과 같이 에드먼튼, 캘거리, 밴프, 재스퍼 등에 집중되는 문제를 반복해서는 안된다. 또한, 관광산업을 위한 개발이 난립해 관광객 유치에 실패하는 우를 범해서도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환경단체들도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앨버타 야생동물 보호협회 그레이스 워크 전문가는 “주정부의 관광산업 확대 계획이 앨버타의 생태계를 희생시켜서는 안될 것이다. 카나나스키스, 크로우스네스트 패스 지역의 경우 최근 몇 년 동안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생태계 피해가 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UCP주정부가 기존 에너지 부문의 수입 증가가 불투명해지자 관광개발을 통한 세수 증대를 추진하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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