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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몬트리올에 무역사무소 설치...퀘백 주수상, LNG 수출에 호의적, 상호 관계개선 모색
앨버타 주정부가 몬트리올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퀘백 주와의 관계 개선에 나섰다.
케니 주수상은 “우리는 퀘백 주가 환경에 대한 매우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앨버타는 앞으로 퀘백 주의 기준에 따라 관련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퀘백 주와의 관계 개선에 대한 출구를 찾아 나선 모습이다.
그는 “무역사무소는 풀 타임 기준으로 업무를 진행할 것이며 나 스스로도 더 자주 퀘백을 찾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주정부는 몬트리올 무역사무소 개설로 퀘백 주 프랑소와 르골트 주정부와 보다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니 주수상은 “무역사무소를 대표할 인물로는 앨버타 시민이지만 원래 퀘백 주 출신으로서 영어와 불어에 모두 능통한 사람을 인선할 것이다. 또한, 앨버타와 퀘백 주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가진 인물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케니 주수상의 몬트리올 무역사무소 개설은 좌절된 에너지 이스트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부활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너지 이스트 파이프라인은 앨버타에서 중부 캐나다를 지나 뉴브런즈윅의 정유시설까지 원유를 실어 나르는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로 지난 2017년 퀘백 주의 강력한 반대로 인해 부결된 바 있다.
이후 퀘백 주와 앨버타의 관계는 급속이 냉각되었으며 앨버타는 연방형평성프로그램의 최대수혜자인 퀘백주를 향해 강하게 비난하며 연방정부에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퀘백 주 르골트 주수상이 퀘백을 통한 LNG수출에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앨버타와 퀘백 주 사이에 공통의 이해사항이 나타나 새로운 관계 모색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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