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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원유 철도수송 계약 민간 매각...케니 주수상, “NDP 계획 폐지, 시민들 세금 절약”
(사진: 캘거리 헤럴드) 
UCP 주정부가 당초 예정보다 수 개월 지연된 총 106억 달러 규모의 철도 원유 수송 계약을 민간에 매각했다.
지난 화요일 케니 주수상은 철도 원유수송 민간 매각을 발표하고 원래 예상된 예산 보다 2억 달러 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이로써 지난 노틀리 정부 시절 파이프라인 원유 수송 능력 한계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서 철도 원유 수송 계약을 체결한 것을 전격 취소하게 되었다.
당시 NDP정부는 4,400량의 철도 차량을 임대해 하루 12만 배럴을 수송하려던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케니 주정부는 지난 해 총선 당시부터 집권 시 이 계획을 철회하고 민간에 계약을 매각하겠다고 공약했다.
케니 주수상은 “원유 철도 수송은 전적으로 민간이 담당해야 할 부문으로 정부가 시민들의 세금을 투입할 사안이 아니다. 원유 철도 소송을 민간에 매각하는 비용은 지난 해 10월 주정부 예산안 추정 15억 달러보다 2억 달러가 줄어 든 13억 달러로 집계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NDP 정부의 원유 철도 수송 계획은 전적으로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계획이었다. 철도 원유 수송으로 NDP정부가 예상한 88억 달러의 세수는 실제 발생하지 않는다. 철도 차량 임대 계약으로부터 벗어나 시민들의 세금 수십억 달러를 아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해 가을 주정부는 에너지 부문이 생산량 증가를 위해 추가 철도 수송을 허용해 달라는 요청 이후 철도 원유 수송의 민간 매각을 본격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CAPP (Canadian Association of Petroleum Producers) 벤 브레넌 부사장은 “철도 원유 수송으로 수송 증가가 가능하게 되었다. 주정부의 원유 감산 조치 완화가 뒤따를 경우 원유 증산까지 진행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주정부의 철도 원유수송 계약 민간 매각에 대해 캐나다 납세자 연맹은 환영하고 나섰다. 프랑코 테라자노 앨버타 지부장은 “UCP주정부가 시민들의 세금을 절약하고 주정부의 채무 규모를 늘리지 않은 것은 바람직한 조치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NDP 샤논 필립스 의원은 “UCP정부의 철도 원유 수송 민간 매각이 장기적으로 시민들의 세금을 절약한다는 근거는 전혀 없다. NDP가 당시 국제 원유 시장의 가격과 파이프라인 수송 한계에 대응하기 위한 적정한 조치였으며 에너지 업계는 물론 비즈니스 부문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라고 반박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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