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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업계, 온라인 판매와 배달로 눈 돌려, 매출은 감소 추세, 영업시간 줄이고 임시 영업 중단도
 
캘거리 전역의 다른 비즈니스들과 마찬가지로 주류 업계도 이번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판매점의 영업시간을 줄이고 온라인 판매나 배달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일부 주류 판매점들은 임시로 영업을 중단하기도 한 상태다.
Star Liquor and Wine Boutique 체인의 소유주 벨데브 제무는 “크게 걱정이 된다”면서, “경제는 이미 좋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이제 사람들은 앞으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알지 못해 돈을 쓰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주류는 소비자들의 지출에서 최우선 순위가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주류 업체의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제무는 판매점의 운영 시간을 25% 줄인 상태이라면서, “코로나 19 감염도 두려운 데다가, 주류 판매점을 대상으로 한 절도도 역대 최악으로 많고, 매출도 줄어 지금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Willow Park Wine & Spirits의 회장 페기 페리도 “앞으로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부 주류 판매점은 이 시기를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illow Park Wine & Spirits는 인원의 25%를 줄였으나, 배달 주문이 늘어나며 술집과 레스토랑 이벤트 업체 공급을 맡았던 다른 부서의 직원들을 재배치시킨 상황이다.
그러나 페리는 코로나 19 대유행 발표 이후 집으로 주류를 배달시키는 주문이 3배 가까이 늘어난 상태라면서, 사람들은 자가 격리나 사회 적 거리두기 등을 통해 가족끼리 집에서 와인을 곁들이며 저녁을 먹는 일도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Liquor Deopt과 슈퍼스토어 주류 판매점을 포함한 상당수의 주류 판매점은 운영 시간을 줄여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오후 8시에 영업을 종료하는 추세이며, 슈퍼 스토어 주류 판매점 등 일부에서는 개점 후 첫 1시간 동안은 노인과 장애인들이 먼저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11시부터 8시까지 일반 손님들이 주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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