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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부동산 시장, 6월은 전년 수준과 비슷 - 2분기는 생애 첫 집 구매자들이 시장 주도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올해 2분기의 캘거리 부동산 시장이 전년대비 역대 하락세를 보이며 시작했다가 6월에는 전년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마감됐다.
로얄 르페이지 주택 가격 설문조사에 의하면, 2분기 주택 가격은 평균 전년대비 0.2% 하락한 $465,273으로 유지됐다. 부분별로는 기본적인 2층 단독 주택의 가격은 1.1% 상승한 $509,918, 1층 단독 주택은 0.1% 하락한 $488,838, 콘도는 많은 매물로 인해 9.7% 하락한 $252,308 이었다.
그리고 로얄 르페이지의 브로커 코린 리알은 2분기에는 생애 첫 집 구매자들이 시장을 주도했다면서, 30만불에서 50만불 사이의 주택에 대한 경쟁이 높아지고 매물이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리알은 “매매는 2분기에 전년대비 하락했으나, 구매자들이 판매자들보다 더 빨리 부동산 시장으로 되돌아오며 6월만 놓고 보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콘도 부문을 제외하고 캘거리의 부동산 시장은 균형 시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상태”라고 전했다.
로얄 르페이지에서는 4분기의 주택 가격은 2019년 4분기에 비해 1.5% 하락한 $463,000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지난 2분기에 주택 가격이 전년대비 6.8% 하락하며 $673,072로 마감됐다. 그리고 로열 르페이지의 CEO 필 소퍼는 코로나와 유가하락 등 이중 충격을 받지 않은 온타리오와 퀘벡, BC 등은 매물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낮은 이자율과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구매자들이 주택 구매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RBC 이코노믹스의 경제학자 로버트 호그는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수요는 앞으로 한 두 달 가량 더 늘어날 수 있으나, 높은 실업률이 결국 수요를 제한하게 될 것이며, 모기지 지급 연장이 끝나고 정부 지원금도 끝나면 주택 소요주들이 주택 매매에 나서며 가격 상승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호그는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은 5월과 6월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위기를 벗어난 것이 아니다. 5월과 6월은 최악의 상황을 약화시켜 준 정도”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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