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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주택공사, 새로운 구제방안 제시할까 - 모기지 연기한 사람들, 곧 이자와 함께 상환 시작해야
 
6개월간 모기지 상환금을 연기한 사람들은 이제 곧 상환을 시작해야 하고,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홈 오너들이 코비드-19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새로운 방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주택공사는 이미 대출기관들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을 돕기 위해 모기지 연기, 상환기한 연장, 리파이낸스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제시했지만, 3월에 모기지 연기를 선택한 홈 오너들은 이제 그 기간이 끝나가기 때문에 추가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택공사는 “팬데믹 시작과 함께 제시되었던 6개월의 모기지 연기 기간이 끝나감에 따라, 전례 없는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한 추가적인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주택공사는 올가을에 다가올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경고한 바 있으며, 일자리를 잃은 홈 오너들이 이자와 함께 상환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주택공사의 CEO이자 대표인 에반 시달도 경제가 회복되지 않으면 전체 모기지의 20%가 체납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캐나다 신용조합 협회의 마이클 해치는 이 같은 벼랑 끝 상황과 모기지 연기를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것이 신용조합 사이에서 가장 큰 우려로 남아있다며, “주택공사도 이에 대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현재 어떤 옵션이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을 것이며, 9월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계획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협회는 지난 6월 주택공사와 모기지 연기에 대한 논의를 가졌고, 신용조합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여 피드백을 받았다. 조사 결과 신용조합의 66%가 6개월 모기지 연기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기한을 늘려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모기지 주택공사가 코비드-19와 관련된 모기지 압류를 막기 위해 4가지의 대책을 고려 중이라며 이에 대한 의견도 묻고 있다. 주택공사의 대변인은 현재 검토 중인 사안을 보고서에서 논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캐나다 모기지 프로페셔널스의 CEO이자 대표인 폴 테일러는 호주와 영국에서는 최근 모기지 연기할 수 있는 기간을 늘리는 것을 허용했다며, 캐나다도 이를 따를 경우 대출자들은 자세한 내용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일러는 “은행들은 코비드-19가 시작되던 시기에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방 정부의 발표를 듣고 쏟아지는 요청을 감당해야만 했다. 새롭게 발표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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