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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P, 대규모 긴축에 앞두고 허리띠 졸라매기 - 주정부 고위 정무직 임금 7% 삭감
 
주정부가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재정적자와 본격적인 씨름을 앞두고 지난 월요일부터 전격적으로 정부 고위직 인사들의 급여 7%를 삭감하고 나섰다.
급여 삭감이 적용되는 고위 정무직에는 비서실장, 대변인 장관급, 정치 자문관 등이 포함되었으며 일반 행정부문 고위직은 제외되었다.
케니 주수상은 “사상 최악의 재정적자 상황에서 정부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미래의 생존을 위해 현재 감당할 수 있는 모든 부문의 희생이 필요하다.” 밝혔다.
주정부는 저유가와 팬데믹으로 인해 242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주수상 언론 비서관 크리스틴 마야트 씨는 “이번 고위직 임금 삭감으로 수 백만 달러의 절감이 발생한다.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이미 민간 부문에서는 엄청난 급여 삭감을 겪고 있다. 주정부로서도 허리띠 졸라매기에 동참하고 향후 긴축에 대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NDP 노틀리 리더는 “전형적인 보여 주기 식의 값싼 정치적 과시에 불과하다. 헬스 케어 부문의 일자리 11,000여 개를 줄여 6억 달러를 삭감하겠다는 발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조치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녀는 “주정부의 헬스 예산 삭감으로 피해를 입는 11,000여 개의 일자리는 주로 여성과 저소득층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매일 같이 병원으로 출근해 팬데믹 속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와 병원을 위해 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노틀리 리더는 “케니 주정부는 이들의 일자리 상실이 경제적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호도하고 있다. 자신들의 임금 삭감 몇 푼으로 사라지는 수 많은 일자리를 포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NDP는 “UCP가 고위 정무직에 대한 7% 임금을 삭감하더라도 이전 NDP정부 시절과 비교해 볼 때 여전히 많은 급여를 수령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NDP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케니 주정부의 최고위직 정무직 인사의 연봉은 2018년도 노틀리 주정부 시절 동일 직급과 비교해 3만 달러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 정치권은 지난 해 8월 UCP, NDP등 여야가 만장일치로 주의원 5%, 주수상 10%의 임금 삭감을 시행 한 바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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