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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P, 일자리 창출 법안 제출에 총력 - 주의회 가을 회기 개원, 20여 개 법안 대기
UCP가 지난 화요일부터 개원한 주의회 가을 회기 중 COVID 19팬데믹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앨버타 경제 회복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UCP 제이슨 닉슨 원내대표는 “가을회기 동안 통과시킬 법안 20여 개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앨버타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기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열산업 지원, 삼림 산업 현대화, 차일드케어 투명성 제고, 규제 완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팬데믹과 저유가 상황으로 인해 242억 달러라는 사상 초유의 재정적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번 회기에서 세일즈 택스 도입 관련 법안은 제출되지 않을 것이다. 다만 다음 회기에서는 2021년 예산안 마련을 위한 광범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수상과 재무장관은 경기 악화로 수 많은 앨버타 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UCP는 앨버타 시민들과 가정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NDP 또한 가을회기에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천명했다. NDP 헤더 스위트 원내대표는 “팬데믹과 저유가 상황에 UCP의 경제 정책이 올바른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정책적 실패가 명확하다. 그러나, UCP가 주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만큼 앨버타 일자리 창출 정책에 최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NDP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 제안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UCP는 자신들이 싫어하는 정책일지라도 야당과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합리적인 정책이라면 적극 수용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 토요일 열린 UCP 전당대회에서 케니 주수상은 공공부문 임금 삭감 의사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AUPE (Alberta Union of Provincial Employees)는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내며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UCP는 이미 의사, 교사 노조 등과 갈등을 빚어 왔으며 AISH예산 삭감을 추진하다 거센 반발에 밀려 거두어 들인바 있다. 지난 주에는 AHS의 1만 1천 여 명의 인력 감축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상 최악의 재정적자를 타개하기 위해 UCP는 대규모 예산 삭감을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각 공공부문 노조와 심각한 마찰이 예고되고 있다.
마운트 로얄 대학 듀애인 브랫 정치학 교수는 “UCP가 AHS 인력 1만 1천 여 명 감축을 통한 6억 달러 절감을 추진하는 것은 공공부문 최대 노조를 구성하고 있는 헬스부문의 노조를 무력화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인력감축 추진 뒤에 놓인 숨은 배경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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