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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12월에 1만2천개 일자리 없어져 - 공중위생 강화조치로 파트타임 집중 피해
사진: 에드먼턴 저널  
앨버타는 증가하는 코비드-19 감염을 억제하기 위한 더 엄격한 공중위생 강화 조치 이후 12월에 11,900개의 일자리를 잃었다.
앨버타는 온타리오, B.C.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큰 고용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금요일 통계청 노동력 조사 발표에 따르면 실업률은 11%로 비교적 변동이 없다.
감소된 일자리의 대부분은 파트타임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연령층은 15세에서 24세 사이로 알려졌다.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 이 조사는 연회장, 회의장, 무역 박람회를 폐쇄하고 소매점, 약국, 식품점의 수용능력을 25%로 제한하며 카지노에 슬롯만 제공하는 등 11월에 시행한 조치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2월 5일에 발표될 1월의 조사결과는 12월 13일에 발표된 강화된 공중위생 조치의 영향을 알려 줄 것이다.
공중 위생 강화조치 이후 앨버타는 두 달 연속 실직자가 늘어났다. 11월 고용 감소는 11,000건이다.
NDP: 당장 재정지원이 필요하다
더그 슈바이처(Doug Schweitzer) 직업 경제 혁신 장관은 금요일 성명을 통해 이 수치는 정규직 일자리가 30,000개가 늘었기 때문에 앨버타의 회복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약 42,200개의 파트타임 일자리를 잃었다.
슈바이처 장관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운을 떼며 "그래서 피해 업종의 재출발 보조금 지원을 3배로 늘렸다."고 말했다.
슈바이처 장관에 따르면 1월 7일 현재, 36,000개 이상의 중소 업체들에게 2억 2천 3백만 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대유행은 끝나지 않았지만 앞으로 공중 위생 규제가 완화되면 일자리가 회복되리라 내다보고 있다.
NDP의 크리스티나 그레이(Christina Grey) 노동 비평 담당은 정부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더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일년 중 최대 호황기인 연말 휴가철에 강화된 공중 위생 조치를 취하게 했다고 말했다.
"우리가 코로나 대유행 제2의 물결을 이겨내고 일자리를 보호하려면 노동자와 중소업종에 대한 즉각적인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나 불행하게도 현 정부는 두 가지를 위해 거의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고 정부의 미온적 조치를 나무랐다.
전국적으로, 4월 이후 처음으로 고용이 감소해 12월에 6만3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국가 실업률은 8.6%로 떨어졌다.
강화된 공중 위생 조치에 따라 앨버타의 접객 부문과 함께 정보, 문화 레크리에이션 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고 이번 조사는 밝혔다.
뉴펀들랜드/래브라도는 2월 19일 이전 고용수준과 일치하는 유일한 주였고, 앨버타와 매니토바는 이 목표에 가장 뒤떨어진 주가 되었다.
에드먼턴 7,100개의 직업 늘어나
에드먼턴은 7,100개의 일자리를 늘림으로써 훨씬 더 나아졌는데, 대부분이 정규직이었다. 실업률은 11.1%로 종전보다 약 1% 정도 낮아져 전국 최악의 실업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났다.
온타리오의 피터버러(Peterbourough)의 실업률이 13.5%로 전국 주요도시 중 최악의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캘거리는 12월에 1,000개의 일자리가 증발해 실업률은 10.4%로 11월의 10.7%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에드먼턴의 수석 경제학자 대행인 Felicia Muthourdy는 최근의 몇 가지 수치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지만 2022년 이후에나 도시의 완전한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중 위생 보건 조치를 고려할 때, 여전히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다.
"잠재적으로 둔화를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새로운 공중 위생 보건 조치가 시행되는 기간이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이런 공중 위생 강화 조치는 이 유행병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분야 중 하나였던 숙박업과 음식 서비스업과 같은 서비스 생산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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