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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제한적 영업이라도 허가해 달라” - 주정부에 공중보건규제 완화 강력 요구
앨버타 자영업주들이 주정부에 보건규제 완화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스몰 비즈니스 업계는 당초 지난 11일 영업 재개를 희망했지만 주정부가 오는 21일까지 락다운 조치를 연장하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부 업주들은 더 이상 기다리기 힘들다며 주정부 조치에 항의하는 뜻으로 벌금을 무릅쓰고 영업을 재개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매디슨 햇의 자영업주 폴 헴싱 씨는 지난 수 일 동안에만 11,000여 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주정부에 뷰티 삽과 스파의 영업 재개를 허용해 달라는 청원을 제기했다. 그는 “주정부가 요구하는 엄격한 헬스 가이드라인과 프로토콜을 준수하겠다. 제한적인 영업이라고 허가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앨버타 상공회의소 또한 케니 주정부에 “비즈니스 영업 재개를 위한 방법을 강구해 달라”라며 자영업주들의 요구에 동참했다.
지난 월요일 레스브릿지의 페퍼민트 히포 타투 샵의 공동 업주인 윌 우즈 씨는 “벌금이 무섭지만 문을 열어야 한다. 영업을 하지 못하면 폐업할 수 밖에 없다. 현재 절망과 상실감으로 너무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주정부가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조금이나 전향적인 결정을 내려 주기를 원한다”라며 가게 문을 열었다
그러나,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로부터 공중보건규제 위반으로 적발되었다. 화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확인했다.
피트니스 센터, 헤어살롱, 카지노, 스파를 비롯해 레스토랑, 바 등 스몰비즈니스 업종은 이미 지난 해 초 펜데믹 발생 이후 약 4개월의 영업 중단, 그리고 연말부터 시행되고 있는 2차 영업중단으로 인해 심각한 매출부진과 부채 급증에 시달리고 있다.
매디슨 햇에서 살롱 퓨리티를 운영하고 있는 헴싱 씨는 “우리는 적법한 영업 재개를 원한다. 현재로선 영업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법률을 위반해야 한다. 비즈니스와 개인적 삶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했다”라며 주정부의 조속한 영업재개를 촉구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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