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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공무원, 임금수준 평균 - 다른 도시 및 정부에 비해 비슷한 수준
 
한 외부 보고서는 캘거리 시의 직원들이 받는 보상이 다른 도시들에 비해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8일에 접수된 보고서가 캘거리 시의 직원들이 받은 보상이 다른 민간 및 공공 부문에 속한 직원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시가 제공하는 보상이 다른 주요 도시 및 정부 기관에 비교해서 경쟁력이 있지만, 민간 부문에 비해서는 현금적인 보상 부분에서 크게 떨어진다고 전했다.
캘거리 시에 속한 직원은 약 17,000명으로 일부 직원들은 노동조합에 가입되어 있어 보상이 협의가 되어있다. 이번 보고서는 시가 처음으로 연봉, 혜택, 연금, 특전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보상을 검토한 것이다. 시가 보상 면에 있어 변화를 꾀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시의 매니저인 데이비드 덕워스는 6월 말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까지 직원들이 충분한 검토를 할 시간이 있다고 전했다.
덕워스는 시가 직원들을 고용한 포지션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보상이 반드시 중간값에 떨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며, “우리는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정부이며, 캘거리에서 두 번째로 큰 고용주이다. 다양한 포지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민간 부문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캘거리 시가 직급이 낮은 직원들에게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하고 있지만, 높은 직급의 포지션에는 민간 부문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고 전했다.
직급이 높은 매니지먼트에 대한 보상도 역시 민간 부문에 비해 떨어지며, 이는 매니저들이 보너스나 인센티브를 받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시장인 나히드 낸시는 캘거리 시가 직원들 보상 부분에서 전혀 뒤처지지 않았다는 것이 보고서에 나타나 있다며, “이번 검토를 통해 지금까지 돈을 크게 아껴왔기를 바랐지만, 오히려 오랜 시간 동안 서서히 뒤처지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낸시는 “시민들은 시가 예산 관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보고서가 시 직원들의 보상과 관련된 소문을 정리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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