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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플라스틱 처리공장 설비에 대규모 지원 - 앨버타 석유화학 인센티브 프로그램, 4억 달러 규모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월요일 캘거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터 파이프라인 사는 주정부로부터 스트라스코나 카운티의 하트랜드 석유화학 복합단지의 플라스틱 처리 시설 설비에 4억 8백만 달러의 지원금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UCP주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앨버타 석유화학 인센티브 프로그램 (APIP) 에 따른 첫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의 지원금은 총 설비 투자규모 40억 달러의 10%에 해당하며 향후 3년간 분할 지원된다.
현재 공정이 지연되면서 투자 비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오는 2022년 초에는 가동에 들어 갈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소비재나 차량 부품, 의료용 장비 등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 생산에 필요한 플라스틱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인터 파이프라인 사의 크리스찬 베일 CEO는 “주정부의 지원은 향후 앨버타에 대규모 국제 석유화학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는 “정부 지원금 중 대략 3억 달러는 설비와 관련된 각종 자재 구입 등 앨버타의 비즈니스에 재투자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인터 파이프라인 이사회가 주주들에게 브룩필드 인프라 파트너스의 적대적 인수합병에 반대해 달라고 요청한 이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 파이프라인 사의 브룩필드가 추진하고 있는 주당 16.50달러의 인수 추진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브레니 올리버 대변인은 “인터 파이프라인은 여전히 다양한 옵션을 논의 중이다”라며 브룩필드의 인수 제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는 지난 월요일 언론을 통해 “인터 파이프라인의 하트랜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약 16,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창출이 발생하며 완공 이후에는 300여 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주정부 에너지부 데일 낼리 부장관은 “APIP는 향후 국제적인 투자 유치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주정부는 향후 추가적인 투자 의향서가 제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석유화학제품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앨버타의 풍부한 천연가스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NDP 노틀리 리더는 “인터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은 찬성한다. 그러나, 인센티브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주정부의 설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캐나다 납세자 연맹 앨버타 디렉터 프랑코 테라자노 씨는 “앨버타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UCP주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수 많은 일반 가정에 대한 지원 또한 절실하다”라고 지적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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