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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앨버타 경제 회복 희망적 - 6년 이상의 경제 슬럼프, 조류가 바뀔 수 있는 이유는 충분해
 
비즈니스 리더들은 경제 슬럼프가 6년 이상 지속된 앨버타에 조류의 흐름이 바뀔 수 있다고 믿을 수 있는 이유들은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증폭되었지만, 앨버타가 가진 힘과 오르는 유가, 다각화가 탄력을 받기 시작하는 조짐 등이 희망적이라는 의견이다. 앨버타 경제 회복 협회의 의장인 잭 민츠 박사는 “끔찍한 한 해를 겪었지만, 2021년에는 큰 반등이 있을 것이다.”라며, “이는 많은 트렌드들이 이미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민츠는 이 트렌드들 중에는 유가의 범위가 배럴당 미화 50-60불 선에 머무르며 팬데믹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했고, 부동산 시장의 호황, 투자자들의 귀환, 목재 및 농경 분야의 성황 등을 꼽으며, “밀의 가격이 최고로 높은 수준이며 가축시장도 돌아왔다. 또한, 하이테크 분야의 성장을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민츠는 BMO가 2021년 앨버타 GDP 성장을 6%로 전망하고 있고, 팬데믹 시작 이후로 원자재 가격이 17% 올랐다며 이는 앨버타에게 호재라고 덧붙였다.
비평가들은 UCP 정부의 기업세 인하가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기록에 대해 혹평하고 있지만, 협회는 이것이 앨버타 경제 회복의 주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PCL 컨스트럭션의 CEO인 데이브 필립척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부가 2조 달러 인프라스트럭처 계획을 위해 기업세를 올리는 것도 상대적으로 투자가 캐나다로 향하게 하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기업세가 북미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TD 이코노믹스가 오일 앤 가스의 수요가 점차 줄어들며 2050년까지 산업 전체 고용의 75%가 줄어들 수도 있다는 전망을 발표하며, 회복으로 가는 길은 더 험난해 보인다. 이는 산업에서 450,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7일에는 캐나다 최대 파이프라인 기업인 엔브리지와 TC 에너지의 CEO들이 거센 반대와 기후가 변하는 현실과 관련하여 대형 오일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피하겠다고 발표했다.
전 사스캐치완 수상인 브래드 월은 오일 앤 가스 산업의 장기적인 전망이 예상보다 밝다며, 계속되는 오일 앤 가스에 대한 수요와 산업이 하이테크, 미네랄 추출,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등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필립척은 앨버타 삶의 질과 서로 도움을 주려는 정신이 앨버타를 좋은 상황으로 만들고 있다며, “가족을 꾸리고 살아가기 좋은 곳이며 다른 캐나다 도시들에 비해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매우 협력적인 비즈니스 분야를 가지고 있으며 앨버타 주민들은 다른 사람들의 성공도 바라며 언제나 도움을 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맥케이 메티스 그룹의 CEO인 크리스탈 영은 앨버타는 여전히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며,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우리는 혁신을 이루었고, 앨버타보다 더 나은 상황을 만들어낸 지역은 없다. 틈새시장과 다각화를 공략하여 맥케이 메티스 그룹은 성장을 위한 준비를 갖추었다.”라고 전했다. 영은 퍼스트 네이션과 기업이 환경을 위한 정치적이지 않은 조화를 이루었고, 앨버타가 성장을 위해서 높은 교육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며 “캐나다에서 가장 교육된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월은 역경이 앨버타에겐 희망이라며, “산업이 합병을 거쳐 강한 기업들만이 살아남았고 투자가 기대되고 있다.”라며, 앨버타가 오일 앤 가스에 대한 노력을 헬륨, 수소, 리튬 및 다른 원자재로 돌리고 있기에 좋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월은 “산업이 오일 앤 가스와 같은 발자취를 따르게 될 것이다.”라며, “앞을 똑바로 보면 희망적일 이유를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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