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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신규 주택 시장, 계속 뜨거울 것 - 분석가들, 2021년을 달구었던 신규 주택 시장 계속된다
 
지난 몇 년간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왔던 부동산 시장이 2021년에는 크게 상승세를 보였고 2022년에도 이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Building Industry Land Development Calgary Region의 CEO인 브라이언 한은 “예상이 매우 어렵다.”라며, “2020년 3월에 오피스를 떠나 집에서 일하기 시작하며 누가 2021년의 부동산 붐을 예상했겠는가.”라고 전했다.
2021년은 폭발적인 붐이었다. 한은 캘거리 시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3 사분기에 시작된 신규 주택이 전년도 대비 43% 상승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캘거리 시의 계획 및 개발부의 매튜 셸드레이크는 건축 허가 신청서로 미루어 볼 때 2021년 1-9월 사이에 캘거리 북동쪽의 코너스톤이 가장 활발한 커뮤니티였고, 그 뒤를 북쪽의 리빙스턴, 북서쪽의 캐링턴, 남동쪽의 마호가니가 기록했다고 전했다.
셸드레이크는 “2021년에는 성장 및 개발 기회가 시 전반적으로 엄청나게 많았었다. 캘거리에서 새로 개발되고 있는 36개의 신규 커뮤니티들과 더불어 기존 커뮤니티들에서도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들이 많다.”라며, “캘거리의 산업 개발 시장은 최근 강세를 보이며 캘거리인들에게 새로운 고용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캘거리에 사는 사람들을 비롯하여 가격이 비교적 비싼 온타리오 및 BC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캘거리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앤썸 유나이티드 앤 앤썸 프로퍼티스의 에릭 카슨은 “타지역의 사람들은 캘거리에서 멋진 집을 구매할 수 있고, 점점 높아지는 관심이 구매로 이어지는 것을 보고 있다.”라며, “여기에 이민 인구가 더해지고 있다. 2021년에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30만 명 이상이 캐나다로 이민을 했고 2022년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개발자인 브룩필드 레지덴셜의 마케팅 매니저 저스틴 카텔리노에 따르면 2017년 만들어진 리빙스턴은 약 1/3이 완공되었으며, 3만 명의 거주자를 위한 부지를 갖춘 리빙스턴은 아직 2만 명이 더 입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빙스턴의 신규 주택은 수요에 맞추어 건설되고 있다는 브룩필드는 커뮤니티를 주민들이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소셜 및 레크리에이션 허브가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고 있다.
앤썸 유나이티드는 2021년에 체스터미어의 첼시를 올해 최고의 커뮤니티로 지정하며, 강화된 세일즈와 대도시를 대신할 수 있는 도시로서의 체스터미어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앤썸 유나이티드는 이외에도 여러 캘거리 커뮤니티들의 개발을 2022년에 계획하고 있다.
2020년에 캘거리 시의회는 새로운 개발 제안서에 대한 제동을 걸었지만, 캘거리의 성장은 멈추지 않았다. 셸드레이크는 시장 상황을 이유로 11개의 성장 제안서가 처리되지 않았고, 2018년에 승인된 14개의 제안서가 여전히 남아있다며, “새로운 커뮤니티에 대한 성장 제안서는 2년에 한 번씩 검토되며, 현재 2022년 평가에 대한 제안서들이 검토 중이다. 시의회가 지원전략, 환경을 고려한 지속적인 성장, 재정,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을 고려하여 성장 투자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밴쿠버 출신이지만 앨버타에서 하는 일을 즐긴다는 카슨은 비교적으로 저렴한 창고 공간, 즉시 개발이 가능한 비어있는 다운타운 공간, 환경은 더 많은 비즈니스와 사람들을 캘거리로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카슨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인구로 인해 캘거리는 10,000개의 새로운 주거용 유닛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사람들은 주택 가격, 라이프스타일, 깨끗한 공기, 학교, 보건시스템 등을 이유로 앨버타로 이주한다.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들 중에 하나로 꼽히는 곳인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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