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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트럭커, 캐나다 입국 시 백신의무접종 시행 - 물류 공급 위축, 가격 상승 압박 불가피할 듯
사진: 캘거리 헤럴드, 프리스톤 프로듀스 알리 사우판 매니저 
팬데믹으로 인한 물류 공급이 위축된 가운데 연방정부가 캐나다로 들어 오는 미국의 트럭기사들에게도 백신의무접종을 요구하면서 물류 공급망의 긴축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는 미국 트럭기사들의 백신의무접종과 함께 캐나다 트럭기사들 중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PCR 음성테스트와 캐나다 귀국 시 의무자가격리를 시행한다.
프리스톤 프로듀스의 알리 사우판 매니저는 “우리가 판매하는 상품은 대부분 미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오픈한지 12년 동안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판매할 수 있는 물품의 재고가 동이 나고 있으며 추가 입고 예정이 매우 불확실해지고 있다”라며 현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프리스톤의 NE 물류창고에는 하루 평균 2~3대의 트럭이 물품을 내리지만 현재 2~3일 에 1대의 트럭이 들어 오는 것만으로도 행운이라고 한다. 프리스톤은 상품의 8~90%를 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품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포도의 경우 파운드 당 99센트에서 파운드 당 무려 4.99달러로 인상되었다.
물류 비용도 급등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 프리스톤은 캘리포니아 트럭 당 평균 6~7천 달러를 지급했으나 현재 1만 1천 달러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판 매니저는 “이런 상황에서 미국 트럭기사들에게 백신의무접종을 시행할 경우 물류 운송은 사실상 중단되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며 큰 우려를 나타냈다.
캐나다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미국도 입국하는 캐나다 트럭기사들에게 백신의무접종을 요구하고 나섰다.
앨버타 운송협회 크리스 내쉬 대표는 “앨버타의 경우 인구대비 트럭 기사의 수가 심각하게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 양국 모두 트럭기사들에게 백신의무접종을 시행하고 있어 물류운송에 차질이 심각해 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 트럭커의 70%선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 전문가들은 현 상황은 오는 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물류 공급부족과 가격 상승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1-25
운영팀 | 2022-01-27 1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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