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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와 에드먼튼, 타도시 비해 주택 구입 쉬워 - 임금은 높고, 주택가격은 낮아
사진: 캘거리 헤럴드,UDI(Urban Development Institute) 에드먼튼의 전무이사인 케일런 앤더슨 
에너지 효율성 강화와 같은 경제 요인과 정부 정책이 주택 가격 상승을 가중시키고 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 CMHC)에 따르면, 지난 2월 에드먼튼 수도권 지역(CMA) 인구조사에서 단독주택의 평균 비용은 561,753달러였다. 전년동월에는 538,587달러였다.
UDI(Urban Development Institute) 에드먼튼의 전무이사인 케일런 앤더슨(Kalen Anderson)은 “에드먼튼과 캘거리 양도시 모두 다른 도시들에 비해 임금은 높고, 주택비용은 낮다는 게 큰 장점으로 전략적 이점이 있다”면서 “대도시에서는 어떤 가격대든 주택 구입이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에 주택을 적정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이점을 유지하는 게 좋다. 이런 장점도 언제든 침식될 가능성이 많다"고 설명했다.
BILD(앨버타 건축 산업 및 토지 개발) 의장인 프레저 드 월(Fraser de Walle)은 “비용을 염두에 두면 에너지 효율성은 산업에서 중요한 요소이며, 더 나은 효율성과 더 낮은 온실 가스 배출은 미래의 가정 형성에 필요한 요건이 될 것”이라면서도 “산업분야의 적정한 조정 없이 내려진 결정은 주택 가격에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중요한 점은 주택의 경제성을 유지해야 하며, 이는 논의와 계획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방 자치 단체들이 기후 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는데 특히 캘거리와 에드먼튼에서는 폭넓은 가속화 조정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지방 자치 단체와 함께 폭넓게 조정하고 명확성을 기하기 위해 광범위한 전략을 마련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산업계는 공급망과 후속 인플레이션에 관련된 지속적인 제한을 떠안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CMHC에 따르면 에드먼튼 인구 조사 수도권역에서는 2021년 주택 형태 구분없이 12,546채 신축이 시작되었으며, 2020년과 2019년에는 각각 11,512채와 10,720채로 이보다 증가했다. 앨버타에서는 총 30,612채로 전년 동기 20,043채 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2022년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코로나가 끝난 것으로 보고 있지만 비용 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제품과 자재 지연 가능성이 있어 우려는 여전하다. 이런 상황에 그나마 도움이 될 일이라면 관료주의를 줄이고 이해 관계자와 정부 관리 간의 조정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BILD 앨버타는 열심히 작업 중에 있다. 등기 사무소에서 업무가 지연돼 어려움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토지 등기 승인 절차 등을 간소화될 필요가 있다.
BILD 앨버타는 토지 등기 승인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주정부와 협력해 임시 솔루션 마련을 마련했다
앤더슨은 “팬데믹에 집 수요가 늘어 놀랐다.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집은 단지 밤에 잠을 자고, 저녁 식사를 하는 장소뿐이 아니라 체육관, 유치원 등 모든 것이 되었다”면서 "시간은 돈이다. 비용대출과 승인 절차를 통해 개발허가를 기다리는 것도 모두 돈이다. 협력해 이를 단축할 수록 비용 절감이 되기 때문에 더 많은 경제성을 유지할 수 있다. 전국에 비해 에드먼튼은 이 점에서 긍정적으로 일이 처리되고 있어 계속 협력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주택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 발행 허가는 주거용 건축 산업의 또 다른 우선 순위다.
드 월은 "세금 및 통합 주택과 관련된 문제를 시 헌장에서 없애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에드먼튼과 캘거리에서 잠재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시 헌장 내의 현재 구조는 개발 비용을 더욱 증가시키고, 경제성을 약화시키며, 양대도시에서 비즈니스 신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앨버타처럼 개발 비용에 대해 광범위하고 상당한 권한을 제공하는 지자체를 본 적이 없다. 업계에 일정 수준의 확실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상당한 비용을 관리하는 명확하고 일관된 규칙을 위해 주정부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앤더슨은 인프라 계획의 타이밍도 또 다른 핵심이라면서 “인프라가 필요하기 전에 과하게 구축하고 싶지 않지만 인프라는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미리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성장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새 동네는 기본적으로 반쯤 개발된 동네 옆에 건설하면 모든 기반 시설이 있기 때문에 추진력이 있다. 그래서 성장이 가능한 한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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