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TV News
캘거리가 2024년 2월에 열리는 캐나다 스폐셜 동계 올림픽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캐나다 주와 준주 등 지역 선발을 통해 뽑힌 발달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캐나다 스폐셜 동계 올림픽은 5핀 볼링과 플로어 하키, 크로스 컨트리 및 알파인 스키, 피겨 스케이팅, 컬링, 스노우슈잉 및 스피드 스케이트 등 8개 종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를 통해 2025년에 세계 스폐셜 동계 올림픽에 캐나다 국가대표로 참가할 선수들을 선정하게 된다. 그리고 캘거리 시장 조티 곤덱은 캘거리는 1988 동계 올림픽 등 굵직한 스포츠 행사를 치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캐나다 스폐셜 올림픽도 잘 치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년 스폐셜 올림픽에는 약 1,3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어리즘 캘거리에서는 선수들과 친구와 가족 등 늘어난 방문객을 통해 시에 900만불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캘거리는 2019년에는 앨버타 스폐셜 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으며, 2024년 대회를 포함해 앨버타에서 캐나다 스폐셜 올림픽을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가 된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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