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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에너지 보조금 지급 연장 시행 - 유류세 한시 폐지9월까지 연장, 전기요금 리베이트 7월 시행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수요일 케니 주수상은 유류세 한시 폐지 제도를 최소 3개월 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앨버타 주유소 기름값에는 오는 9월까지 리터당 13센터의 유류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지난 4월 도입된 주정부의 한시적 유류세 폐지는 앨버타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WTI기준 유가가 90달러를 상회할 경우 적용된다. 또한 3개월마다 재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 주 수요일 기준 WTI는 109달러를 오르 내리고 있다.
주정부는 최근 심각한 물가 상승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유류세 폐지제도를 9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케니 주수상은 언론인터뷰에서 “앨버타 주민들은 여전히 다른 주의 주민들보다는 현저하게 적은 기름값을 부담하고 있다. 유류세 한시 폐지 제도를 추가 연장하게 되어 조금이나마 앨버타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유류세 한시 폐지로 인해 주유 시 평균 소형차는 6.8달러, 소형 SUV는 7.21달러, 픽업 트럭의 경우 18.5달러의 부담 감소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 주의 경우 주유소 기름값 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와 사스카치완의 리터당 2달러를 넘어섰다.
케니 주정부는 지속적으로 연방정부에 탄소세 부과 일시 중단 등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정부는 유류세 한시 폐지 제도 재시행 여부는 9월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주정부 천연가스, 전기부 데일 낼리 부장관은 오래 기다려 왔던 전기요금 리베잍트는 7월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연간 250mh보다 적게 사용하는 가정, 스몰비즈니스, 농가 등에 7,8,9월 각 50달러 씩 총 150달러의 리베이트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부터는 천연가스 비용 보호프로그램이 시행되어 기가줄당 6.5달러의 상한제가 적용되어 치솟는 천연가스 비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NDP는 시기와 혜택이 너무 적어 ‘언 발에 오줌 누기”라며 UCP의 정책을 비난하고 나섰다. 케이틀린 게인리 의원은 “너무 적고 너무 오래 걸린다. 그 동안 앨버타 주미들의 겪어야 할 고통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보조금과 리베이트 계획 발표 이후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아직 시행하지 않고 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주정부 교육부는 Fuel Price Contingency Program을 재도입해 약 82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해 각급 학교의 운송비 보조에 나선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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