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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율 상승으로 집값 하락, 구매자 부담은 여전 - 주택 규모 줄여 구매, 콘도 매매 23% 증가
사진 : CTV News 
모기지율 상승으로 캘거리를 포함한 캐나다 전역의 주택 수요가 주춤한 가운데, 새로운 보고서에 의하면 이것이 주택 가격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다.
모기지율을 비교하는 웹사이트 Ratehub.ca의 CEO 제임스 레어드는 “우리는 지역별로 평균적인 주택 구매에 소득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통해 주택의 경제성에 대해 측정한다”면서, 올해 3월과 6월 사이에 특히 앨버타와 BC주의 주택 경제성이 크게 악화됐었지만 여름 동안 캘거리를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에 캘거리의 주택 평균 가격은 $523,100이었으나, 6월에 이는 $530,500으로 올랐다가 8월에는 $521,300으로 하락했다. Ratehub에서는 5년간 고정 금리로 주택을 매매하는데 필요한 소득의 수준을 3월과 6월, 8월에 각각 조사했으며, 3월은 5대 대형 은행의 모기지 평균 이자율이 3.14%로 당시 구매자는 5.25%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마주하고 주택 구매를 위해서는 9만 2천불의 연소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후 6월에 평균 모기지율은 5.21%로 올라갔으며, 스트레스 테스트 모기지율 역시 7.21%로 올라갔다. 그 결과 주택 구매에 필요한 소득은 $108,050으로 상승했다.
그리고 레어드는 캐나다 은행에서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자율을 올린 것이 주택 시장에서는 효과를 보였다면서, 주택 가격이 정점을 찍고 8월 말에는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8월에는 구매자들이 6월보다 높은 7.3%의 이자율을 감당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아야 했지만, 주택 구매에 필요한 소득은 6월에 비해 900불 하락한 $107,150을 기록했다.
하지만 캘거리 부동산 연합의 보고서에 의하면 주택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높은 모기지율로 구매자들은 더 많은 비용을 감당해야 하며 지난 9월 주택 매매는 11% 하락했다. 반면 콘도 구매율은 23%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에 대해 캘거리 모기지 브로커 맷 레게트는 여름을 지나며 주택 가격이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높은 이자율로 구매자들은 주택의 크기를 줄여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 9월 캘거리 콘도 기준 가격은 27만 8천불, 단독 주택의 가격은 62만 8천불로 집계됐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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