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노동력 부족 해결방안은? - 캘거리 상공회의소, “적극적 이민수용정책 고려해야”
사진: 캘거리 헤럴드 
거의 모든 산업 부문에서 있어 심화되고 있는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이민수용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지난 화요일 (1일) 캘거리 상공회의소는 “Unlocking our Talent Potential: Refining our Immigration Policies to Grow our Talent Pool”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상공회의소가 추진하고 있는 앨버타의 노동력 부족 해결방안 제안 시리즈 중 첫 번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비즈니스 부문을 가장 어렵게하는 많은 요인들이 있지만 31.5%의 비즈니스가 노동력 부족현상을 가장 심각한 요인으로 꼽았다.
캘거리 상공회의소 데보라 예들린 CEO는 “앨버타 주민만으로는 현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보다 적극적인 이민수용만이 현재의 부족한 근로 인력을 채울 수 있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앨버타도 출산율 정체기에 돌입했으며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노동력 부족은 그 어느 안건보다 시급하게 대처해야 하는 최우선과제가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민정책 개선 권고 방안을 3가지로 요약했다. 우선 이민 대상자의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비즈니스 부문에게 필요한 인력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것을 지적했다. 또한, 신규 이민자들의 취업이 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개선을 들었다.
올 해 1분기 앨버타의 실업률은 5.9%에 불과했지만 부족한 노동력은 무려 8만 8천 여 명에 달했다. 앨버타의 경기 회복으로 타 주에서 약 1만 여 명의 유입인구 발생하며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근본적인 노동려 부족의 해결책은 되지 않고 있다.
상공회의소는 앨버타로 더 많은 이민 인구 유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화요일 연방정부는 2025년까지 이민자 수를 50만 명까지 대폭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예들린 CEO는 “숫자만으로 볼 때 매우 환상적이다. 그러나, 이들 중 실제 고용이 가능한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가 관건이다. 연방정부의 이민 증가 정책에는 필요한 기술, 직업군이 세분화되어 있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민자의 이전 경력, 언어, 보유기술 등의 제한 요건이 너무 강해 실제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고급기술직군 선호의 이민수용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미 캐나다에 들어 온 신규 이민자들 또한 캐나다 근무 경험이나 이민자 채용에 대한 선입견 등으로 고용시장에 발을 쉽게 내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이민 전 보유한 기술, 교육에 대한 인정 등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1-0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CN Analysis - 2024 예..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2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