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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버스 대표이사, “로열티, 세금 납부로 기여”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에너지 부문 비난 발언에 반박
사진: 에드먼튼 저널, 세노버스 알렉스 포베이 CEO 
올 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에너지 부문의 실적 사용처를 놓고 일각에서 비판이 일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주 수요일 (2일) 세노버스 에너지 알렉스 포베이 CEO는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엄청난 로열티와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라고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3분기 실적 보고에 나선 포베이 CEO는 최근 투자회사 Peters & Co.가 올 해 에너지 부문이 주정부와 연방정부에 약 500억 달러에 달하는 로열티와 세금을 납부할 것이라고 추정한 발표를 인용하며 에너지 부문에 대한 일부의 과도한 개입에 대해 경계를 나타냈다.
그는 “그 돈은 캐나다 국민들의 보건 의료, 교육, 문화, 그리고 다양한 부문에 사용된다. 올 해 에너지 부문이 기여한 규모는 작년 캐나다 전체 병원 예산의 2/3를 상회하는 수준이다”라며 에너지 부문의 기여를 강조했다.
포베이 CEO의 발언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에너지 회사들을 향해 “미국 소비자들의 가스비 부담을 줄이는데 그 엄청난 수익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어마어마한 세금 부과에 직면할 것이다”라는 비판을 제기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나왔다.
또한 캐나다 내에서도 “사상 최고 실적을 탄소배출감축과 탄소제로 목표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반발로 풀이되고 있다.
연방정부 스티븐 길볼트 환경부 장관도 “에너지 부문은 주식 매입이나 배당금 인상 대신 클린 에너지 프로젝트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라며 압박하고 나서고 있다.
세노버스는 올 해 3분기 실적이 지난 해 동기대비 무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3분기 매출은 지난 해 동기 127억 달러에서 174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올 해 9월 30일 기준 16억 달러에 달하는 순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노버스는 배당금 인상과 함께 올 해 초 부채 96억 달러에서 현재 53억 달러로 줄였다.
세노버스는 Pathways Alliance의 구성원으로서 북미 지역의 탄소 포집과 저장 기술 개발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Pathways Alliance가 2030년 이전에 165억 달러를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 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있다”며 압박하고 나선 상황이다.
포베이 CEO는 “주정부는 물론 연방정부와도 기술개발 투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에너지 부문은 현재 엄청난 세금 기여와 클린 에너지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 이상의 어떤 개입은 불필요하다”라며 경계심을 표출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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