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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모어 단독주택 가격 전년대비 24% 올라 - 콘도도 6% 상승
 
록키 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캔모어의 주택 가격이 2022년에 좀더 비싸졌다. 이 지역 사회에서 단독 주택을 소유하는 비용은 지난 10개월 동안 23.6% 증가해 1,588,9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해 이맘때 단독 주택의 중간 가격은 1,285,500달러였다.
그러나 지난 11월 29일(화) 발표된 Royal Lepage의 2022년 겨울 레저용 부동산 보고서(Winter Recreational Property Report)에 따르면 내년에 가격이 4%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캔모어에 있는 Royal Lepage Solutions의 중개인인 브래드 호커(Brad Hawker)는 "극적으로 증가했다."며 "일년 내내 모든 주택 부문에서 지속적인 수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수요에는 이곳 지역 사회에서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 캔모어 내에서 큰 집으로 이사하려는 사람, 레저용 집을 사려는 구매자, 은퇴하고 집을 사려는 구매자, 그리고 재택 근무를 하고 있는 구매자 등이 포함된다.
한편 이 지역의 콘도 중간 가격은 626,600달러에서 663,400달러로 5.9% 상승했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BC 주 레벨스톡으로 중간 가격이 전년대비 36.6% 증가해 778,500달러를 기록했으며, BC 주 휘슬러는 673,300달러를 기록했다. BC 주의 인버미어는 콘도 가격이 275,000달러로 가장 낮았다.
휘슬러는 캐나다 전역의 스키 리조트 타운 중 단독 주택의 중간 가격이 3,648,200달러로 가장 높았다. BC 주 켈로나에서 동쪽으로 약 60km 떨어진 빅 화이트(Big White)가 16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캔모어가 3위를 차지했다. 캠룹스(Kamloops)에서 북동쪽으로 60km 떨어진 썬 픽스(Sun Peaks)의 중간 가격은 1,540,000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중간 가격은 인버미어에서 627,500달러, 레벨스톡에서는 850,000달러에 거래되었다.
호커는 사람들이 캔모어에서 집을 팔고 다른 곳에 집을 샀던 사람들 대부분이 편리성과 캘거리와의 근접성 때문에 캔모어로 돌아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31년 경력의 베테랑 부동산업자인 그는 “사람들이 거리가 멀면 자주 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들은 추가로 한 시간 또는 두 시간 또는 네 시간 운전이 실제로 가는 횟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캔모어에는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점도 주요 매력이라고 지적했으며, 밴프도 가깝고, 국제 공항 접근성도 좋다고 언급했다.
캔모어에서는 재택근무 시장도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왔는데 팬데믹 동안 사무실을 닫으면서 급증했다. 그러나 호커는 사무실 재개가 캔모어에서 매도를 촉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캔모어 주택 가격은 치솟았지만 매물 부족으로 올해 첫 10개월 동안 매매는 41% 감소했다. 올해 지금까지 132채의 매물이 있었는데 2017-19년보다 32% 낮은 수준이었다.
부동산 업계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인상에 발목이 잡혔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3월 이후 기준금리를 3.25% 인상했다. 이 때문에 앨버타 시장이 상당히 둔화되고, 토론토와 밴쿠버와 같은 다른 주요 도시에서 가격이 하락했지만, 호커는 이 시장은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백만 불이 넘는 레저용 부동산을 구입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일반 주택 구매자보다 더 많은 유연성을 가지고 있지만, 일년 내내 캔모어 집에 살려고 하는 이들과 팬데믹 동안 직장 생활 조정으로 그곳으로 이주한 사람들은 높아진 이자율에 타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Royal Lepage는 내년 중간 가격이 4%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캔모어의 많은 단독 주택은 이자율에 더 민감한 상근 거주자들이 소유하고 있다."며 “단독 주택을 팔려고 하는 사람들은 있는데 구매자는 적어 가격이 좀 더 유연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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